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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보며 심법(心法)을 키운다

상대방을 보며 심법(心法)을 키운다 4

열린마당  호롱불 호롱불님의 글모음 쪽지 2016-10-02 11:30 4,327
작년 글에서 살짝 언급한 내용이다.
서울 방이동에서 친구와 두 번 동업한 적이 있다.

이 친구를 대표이사로 내세웠을 때 일이다.
아침 출근해서 7층에 다다라 승강기 문이 열리는 순간 대표이사가 동작을 멈춘다.

열쇠로 문을 따려다가 내가 보이자 꼿꼿이 서 있는 것이다.
이유인즉, 이사(理事)가 문 열라는 뜻이다.

두 말없이 열었다.

왜?
​약속된 직급을 지켜야 하니까.

이것도 의(義)이다.
사기꾼도 이런 의(義)가 깨지면 성공하지 못한다.​

그 후 두 번째는 내가 대표이사를 했다.

왜?
다 좋은데 돈 계산은 꼭 이상하게 해서리..


 


어느날 바이어가 와서 여럿이 식당에 갔다.
근데 이 친구가 대표란 표현을 안 해준다.

그냥 친구관계라는 말을 흘린다.

왜?
상대방을 높여주면 자신이 낮게 보인다는 자존심 때문이다.

사람의 마음이란 이렇게 간사하다.
저녁 때 심하게 나무랬다.

바이어가 예쁜 여성일 때는 더욱 가관이다.
살다보면 이런 것을 보면서 배우게 된다.

수행자는 그러지 말자.
항상 부지런하고 겸손하자. 
눌치 쪽지 2016-10-02 20:57
ㅋ ㅋ ㅋ ㅋ ㅋ ~~ ^^
호롱불 쪽지 2016-10-03 00:36
눌치 (^^) (^^) (^^)
화송 쪽지 2016-10-03 01:30
모두 수행재료 ...ㅎㅎ
호롱불 쪽지 2016-10-03 01:51
화송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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