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경85장중에서 佛有自然之像則 有自然之理(불유자연지상즉 유자연지리)하나니 常人(상인)은 見其像(견기상)에 昧其理(매기리)하고 聖人(성인)은 見其像(견기상)에 知其理(지기리)니라 使人(사인)으로 成立道器(성립도기)하여 以利天下之衆生(이리천하지중생)하니 微哉微哉(미재미재)라. 道在而不可見(도재이불가견)이오 事在而不可聞(사재이불가문)이오 勝在而不可知(승재이불가지)이니라.
부처의 상에는 자연의 형상과 자연의 이치가 함께 있으나 평범한 사람은 불상을 보면서도 그 형상만을 볼뿐이지 도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성인은 불상을 보면 그 안에 감춰진 도리를 알게 되느니라.
그 성인을 시켜서 도기를 만들어 천하의 중생을 건지게 하니 참으로 미묘하고 미묘한 조화의 도리로다. 중생은 도리가 있어도 볼 수가 없고, 일이 있어도 그 이치를 듣지 못하고, 훌륭한(勝) 도통하는 법이 있어도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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