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은 알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헛된 그림자 5

"사람으로 태어나서 천지가 사람을 골라 쓰는 때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어찌 인생이라 할 수 있으리요."


지금이 분명 말세이고
천지가 사람을 골라쓰는 때도 가까워 오는듯합니다.

때가 되면
일어나 홍익인간하게 될지
죽음을 맞이하게 될지
내 스스로 세세생생 지은 업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
몸소 알 수 있겠네요.

이왕이면 나도 좋고 남도 좋게하는 일에 쓰이고 싶지만^^
앞일은 아무도 알 수 없으니
그저 오늘 하루 나쁜짓 않고 해야 할 일 하며 사는 것 외에
따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네요.

어쨌든 천지에서 뽑는 분들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을 해 놓고도 내세움없이 잊어버리는
속이 빈 대나무같은 분들일 것 같아요.^^

오늘 일하면서 땀을 무지많이흘렸는데 지금은 오히려 개운해지네요~^^
화송님 오늘도 좋은글 새기고가요~
상제님의 말씀은 그 어떤말씀도 두렵고도 무서운말씀이지만 또다른 한편으로는 희망적이면서도 춘풍화기와도 같음을 느끼게되어요.
위의 말씀을보니 고수부님의 말씀이 매치가되네요.

고수부님께서는..
1.우리공부는 용공부니 남모르는 공부를 많이해두라.
~~
3~6.우리공부는 남 편할적에 고생하자는 공부요. 남죽을적에 살자는 공부요. 남살적에 영화를 누리자는 공부니라..
7."대학<大學>공부 성공이라"..하나 저만 알고 마는 것이니라.

는 말씀도 문득생각나는데 3절에서6절의 말씀은 마음을 그렇게가져라는 말씀은 아닐것이라 생각되구요. 다만, 이치가 그러하다는 말씀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갠적인생각>
그리고,저만 알고마는 공부를 하지말고 남을위한 용공부를 하라는 말씀이 각인되어지네요.<너무도 힘들고,각박한세상에 실천하기가 만만치않은 공부라 생각이되어요.^^>

화송님과 모든 교생님들 오늘도 좋은저녁보내세요.^^

활연관통 "그저 오늘 하루 나쁜짓 않고 해야 할 일 하며 사는 것 외에
따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네요."
오늘 하루 해야 힐일 하신다는 말씀은 중요한 생각입니다.
과거와 미래가 다 모두 오늘 여기에 들어있으니 말입니다.
활연관통님은 고민하고 있기에 이미 중요한 곳에 쓰일 중요한 사람일 겁니다.

느낌 느낌님은 오랜시간 얘기 나누지 않았는데도 자연스럽게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그건 느낌님한테서 풍기는 에너지가 그런 화합하고 온화하고 노력하는
예쁜 마음을 가지셨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언제나 좋은 에너지 주변에 많이 풍겨 주세요.

화송 요즘 일이몰려 저녁에오면 거의녹초가되네요~^^
화송님말씀에 너무도황송하고 감사하지만, 저의심정은 그저부끄럽고 송구하기만합니다.
하지만,화송님 눌치님을 비롯하여 여러교생님들을 생각하면 많은 위안과 힘을받습니다.
저도, 난법단체를 거치는동안 저도모르게 많은난법에 물들여져 있지는않은지 늘 살펴야겠습니다.
나로인해 다른교생님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하거나, 부담되는 존재가되어 다른교생님들의 정진에 누가되어서는 안되기때문이겠지요.
혹여 저의잘못이보이면 서슴없이 지적해주시고 살펴주기길바래봅니다.
오늘도 모든교생님들 좋은저녁되시고 화송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