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사람들 6

요즘 읽고 있는 책 '위험한 사람들'에 유용한 정보가 있어 몇글자 적어봅니다.

책 저자인 조 내버로는 FBI에서 터득한 기술과 35년 여에 걸친 인간 행동연구를 바탕으로 위험한 유형 체크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주변에 체크리스트에 많이 해당되는 사람이 있다면 거리를 두고 지내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하네요.
위험한 사람 유형별로 130개씩 정도의 체크리스트가 있는데 
네가지 유형중 첫번째 나르시스트 유형의 체크리스트 8개를 소개해드릴께요.


저자가 책에서 읽어보길 추천했던 '범죄신호'(가빈 드 베커 지음)라는 책엔 상대가 위험한 사람인지는 스스로 본능적인 직감으로 어느정도 느낄 수 있으니 자신의 그런 직감을 무시하지 말라는 내용이 나온다고 합니다.
뭔가 꺼림칙하고 불쾌하긴 한데 딱히 아직 큰 피해를 주진 않아서 판단하기 애매한 사람들이 있다면 '위험한 사람들' 속 체크리스트를 통해 구체적으로 파악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내가 바르게, 착하게 살면 상대방도 나한테 피해는 주지 않을거야' 
하는 생각으로 보통 사람들은 살아가겠지만
그건 상대방 에고를 내가 믿고싶은 대로 생각한 것일 뿐입니다.
특히 범죄인에겐 오히려 착한 사람들이 그들의 쉬운 목표물이 될 수 있으니
스스로 조심해서 자신과 가족을 지킵시다.^^


위험한 사람들 유형별 체크리스트 

1.나르시스트 유형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자신의 메시지만 전달하고 상대방의 메시지는 전혀 받아들이지 않다는 느낌을 준다. 의사소통이 일방통행으로 이루어진다.

- 다른 이들의 가치와 성과를 평가절하하고, 그들의 감정을 무시함으로써 가치 없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도록 만든다.

-상대방이 자리를 옮기거나, 고개를 돌리거나, 휴대전화를 확인하거나, 시계를 보는 것과 같은 행동을 자신에 대한 무시라고 해석하고, 지나치게 기분 나빠하거나 짜증을 낸다.

-단기적이고 피상적으로만 공감을 드러낸다. 혹은 자신의 이익이 달려 있을 때만 그렇게 한다.

-다른 사람들의 약점을 재빨리 간파하고 이용하려 든다.

-찬사와 존경에 집착하고, 칭찬의 말을 유도하려 든다.

-다른 사람들이 바쁘거나 중요한 문제로 정신이 없을 때조차 거리낌없이 사소한 부탁으로 부담을 준다.

-다음 표현들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된다.
'속물적인, 남을 무시하는, 거만한, 생색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