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3

안녕하세요. <느낌>이 오랜만에 여러도생님들께 안부 여쭈어봅니다.

다들 잘 지내시는지요?

어제는 무척이나 반가운 도생님의 연락을받고 참으로 감사했고 기뻤던하루였습니다.^5^

지난 상제님천강절에 첨뵜을때 밝은모습이 너무도 생생하여 긴통화를 하면서도 오랜친구를 만난듯이 편하고 기분이좋았습니다.

사실,제가 천강절이후로 왠지모를 방황에빠져 허우적거렸거던요~

한달넘게 공부도않고, 일마치면 술이나마시러 돌아다니며 허솔세월을 보내다가 문득 한가득 쌓여있는 죄와허물을 느끼니 이루말할수없는 서글픔도 느꼈었지요.

오늘은, 이것저것 정리정돈도하고 다시 저의할일들을 정리하며  마음도 새롭게하면서 하루를 보내다가

내일이나 모래쯤 큰일이없는한 오리알터로 다녀올까 계획을갖게되었습니다.

그동안,산더미처럼 쌓인 죄와허물들을 상제님,수부님전에 심고드리고 용서를 빌려구요.

용서를 빈다고 사해지는것은 아니지만, 다시 마음을 닦아가면서 지난시간들을 맑혀 나아가야 되리라 생각이되어집니다.

저번주부터 바둑ntv에서 방영하는 미생이라는 드라마를 우연히보게되었는데, 참으로 많은부분 공감이가고..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라 생각이들더군요.

저도 바둑을 조금둘줄알지만, 우리 인생이 정말 한판바둑과도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살면서 생기는 수많은일들과 변화속에서 올곧은길로만 <큰 행마>나아가기가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요.

그래서 우리삶의 한수한수가 미생<마=바둑돌>가 아닐까해요~

제가 오랜만에 글을쓰니 하고픈 도담도 많은데, 말주변과 말솜씨가없어 그저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았습니다~^^

추신,

제가 베란다정리를하다가 7~8년전에 제가 마지막직장? <현재의 일을하기전..>

상제님의도를 만나기전의 마지막일을 저의 큰집에 작은형님이 운영하시던 회사< 패션우산,양산전문업체>에

몸담았었습니다.

동대문 에리어6 에서 도매일을 전담하여 장사를 배웠던적이 있었고, 그때 일을하면서 가졌던 여러 우산들중에

<A급우산? = 가장 잘 나가던우산>이 베란다창고에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A급우산부터 주변에 지인들께 드리고

B급우산? 9개가 남아있는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빛바랜우산이 되어있지 않았나싶어 펴보니 디자인은 오래되었지만, 우산은 아직도 생생하더군요.

비록, 오래된 우산이지만 우선 성경신님과 증산천하님께 드릴려고 두개씩 챙겼습니다.

<B급이라 죄송하구요..  그때당시 A급 딱2개가있어 하나씩포함했으나 색깔은 B,C급임 ㅠ>

나머지 몇개는 드릴분들이 너무 많은데다가 구색도 없을뿐더러 몇개없어 해새님께 드릴까 생각중입니다.

그곳에서 사용하셔도 될듯하고요, 보잘것없지만 필요하신분 드리시면 감사할것같아요.

제가 위의두분은 천강절에 몸빼바지를 입으시고 몸빼신발을신고 봉사하시던 모습에 감동받아 먼저챙겼습니다.^^

제가 멀지않은장래에<몇년후> 정말 멋드러진..

패션우산이될찌 다른종목이 될지는 미정이오나 저의작품이 나오면<계획중>, 법종교의 모든

분들께 먼저 챙겨드릴것을 약속드려보아요.^^

5~6년전부터 중국사정이 너무열악하여 많은 우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어있는실정이라..

살아남은 업체들은 겨우 입에 풀칠?정도 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때당시 형님회사도 디자이너 아가씨만 3명이 있을정도였는데....^^

암튼, 저의 계획중에는 제가 50이 되기전에 어떤종목.. 어떤형태..가 될지는 모르지만, 저의 작품을 선보이리라는 소박한

꿈도있습니다.

기대해주시고 잘되기를 바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