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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상생이다(1997 전주MBC)

이제는 상생이다(1997 전주MBC) 8

열린마당  해새 해새님의 글모음 쪽지 2015-02-24 22:33 9,770
지난 일요일에 김제를 가서 1박을 하고 어제 파주로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어제 본부에서 참 의미있는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본부를 방문한 중년신사분이신데 알고봤더니 '화평의 길(1984)'이라는 영화와 '이제는 상생이다(1997 전주MBC)'라는 다큐드라마를 만드신 분이더군요. 저 역시 두 작품 다 오래전에 접한 적이 있는데 직접 만드신 분을 만나게 되니 참 놀랍더군요.



뿐만 아니라 더 놀라운 건 이 분이 현재 사시는 곳이 제가 지금 있는 곳과 걸어서 15분 거리인 파주 모처라는 겁니다. 더구나 시기도 이전에 살던 서울 방배동에서 옮겨온지 한달도 안되었고요. 저 역시 마찬가지^^; 암튼 감독님도 그 점에 대해서 매우 놀라워 하며 파주에 올라가면 꼭 만나자고 하셨는데 결국 좀전에 동네 커피숍에서 뵙고 왔습니다. 제가 앞으로 꼭 하고자 하는 일도 상제님의 천지공사를 미디어 컨텐츠화 하려는 건데 감독님은 벌써 수십년전에 이미 결과물을 내놓으셨고 후속편까지 이미 구상을 하고 계신 중이네요.



그외 적지 않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는데 조만간 여건이 되면 청년회분들과도 꼭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감독님이 제작하신 '이제는 상생이다'라는 동영상을 소개하겠습니다. 허락을 받고 다른 곳에 올려져 있는 동영상을 다운받아 법종교 유튜브계정에도 올려놓았습니다. 이 동영상에 얽힌 뒷얘기를 잠깐 소개하자면 1997년 당시 제주도까지 전국에 방영이 되었고 예고편이 나간 후 기성종단에서 방영취소를 하라는 압력이 상당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방영을 하고 나니까 그 날짜가 바로 음력 6월 24일(양력7월28일 월요일), 즉 상제님 화천절이었던 거지요. 감독님은 이를 뒤늦게 알고 소름이 끼쳤다고..ㅎㅎ; 이건 여담인데 제가 좀 더 알아보니 그날의 일간이 또 신미일(辛未日)이네요.



동영상을 보면 증산법종교에 관한 내용과 상제님 천지공사 등 해서 고증상의 오류로 여겨지는 대목이 몇 있습니다. 그래도 1997년도에 이 정도의 컨텐츠가 전국 공중파 방송을 탈 수 있었다는 건 확실히 예사롭지는 않은듯요. 1997년도면 증산법종교의 60주년이기도 하네요.



감독님이 구상하시는 후속편이 꼭 성사되어서 좀 더 객관적이고 사실감있게 증산사상이 컨텐츠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감독님 역시 증산 강일순을 상제님으로 믿는 도생이십니다.





http://youtu.be/qDcN4m2DY5M - 42분15초
해새 쪽지 2015-02-24 22:41
오늘 제가 감독님과의 대화 중에 문득 와닿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증산컨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시기면에서는 좀 더 기다려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어쩌면 지금부터 그걸 시작해야 하지 않아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울러 증산법종교를 이제는 적극적으로 그 가치와 의미를 세상에 알려야 하지 않나 생각도 들었고요. 어제 오늘의 우연한(?) 만남이 그런 생각을 갖게 만드는군요. 조만간 청년회분들과 심도깊은^^ 대화를 했으면 합니다.
성경신 쪽지 2015-02-24 23:46
역쉬 시청각자료는 심금을 울리는 강도가 최고봉이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는바는 없으나 제 소견으로는 대체로 정말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화평의길 보다 훨 낫네요...^^
눈을 뗄 수 없어 끝까지 시청했네요~ 감사합니다.^^

화평에길에서 듣던 익숙한 배경음악 우~~우~우~
감독님께서는 대순진리회 신앙을 하시는 분이신가봐요~^^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전경이 많이 나오네요...
오랫만에 봅니다. 청계탑...ㅎㅎ
성경신 쪽지 2015-02-24 23:48
남이 차지하고 남은 복만 차지하여도 되나니...
나를 믿고 일심을 가지면 하늘도 오히려 두려워 떠나니...
서촉에 있을지라도 일심을 가진자는 다 찾으리니...

익숙한 상제님의 성구말씀들을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해새 쪽지 2015-02-25 00:11
성경신 조만간 감독님과 같이 하는 자리가 마련되면 아시게 되겠지만 성경신님 추측대로 지금도 그 종단의 고위 품계직에 계시더군요. 더불어 열린의식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동영상 제작 뒷 얘기를 직접 공유하는 자리를 만든다에 지지표 좀 부탁드립니다.ㅎㅎ
화송 쪽지 2015-02-25 02:10
우연이 보통 우연은 넘는것 같습니다.
미디어 실장이 바쁘게 일하시다가 오리알터에 갔고
또 그런 분을 만났구요.
좋은자리가 마련 된다면 뵙고 싶네요.
잘 보았습니다.
해새님 수고하셨습니다.
증산천하 쪽지 2015-02-25 10:56
제가 대순에서 '화평의 길'을 보며 뜨거운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이 흘렀던 기억이 납니다~
상제님을 만난직후였는데 그 감격과 감동이 화평의 길을 보면서
봇물처럼 한꺼번에 쏟아졌었습니다.
제가 인생을 살면서 홍보영화 한편을 보고 언제 또 그렇게
뜨거운 눈물을 흘릴 수 있을까요?!!

그 영화를 만드신 감독님과의 인연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줍니다!!

제가 남잘되게 하는 일이 무엇이며 왜 그 일이 중요하고 그 일에 참여하는 마음과 실천이 내가
살 수 있는 방법이라는 글을 올릴까 했는데 위 영상의 테마 메세지로 그 말씀을 하고 계셔서
어제 저녁 글을 쓰려 들어왔다 영상을 보며 마음이 떨림이 일고 손끝까지 그 떨림이 전해져서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감독님 곧 뵙게되기를 기대합니다.

해새님 잘보았습니다~
해새 쪽지 2015-02-25 13:08
화송님, 증산천하님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조만간 두분을 뵙는군요. 그때 상세한 말씀 나누겠습니다. ^^
증산천하 쪽지 2015-02-26 12:13
해새 네 이온수기도 달고^^
함께 도담나누는 시간도 갖으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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