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 한 귀절
차분히 생각하며 읽어 주세요.
대순전경6-3 춘무인(春無仁)이면 추무의(秋無義)라 농가에서 추수한 뒤에 곡식종자를 가려두는 것은 오직 토지를 믿는 연고니 이것이 곧 신로(信路)니라.
6-4 어떤 사람이 연사(年事)를 물으니 가라사대 칠산 바다에 조기잡이도 먹을 사람을 정하여 놓고 잡히나니 농사도 또한 그와 같아서 먹을 사람을 정하고 될지니 그러므로 굶어죽지는 아니하리라.
6-5 이때는 해원(解寃)시대라 사람도 이름 없는 사람이 기세(氣勢)를 얻고 땅도 이름 없는 땅에 길운(吉運)이 돌아오느니라
6-6 양반을 찾는 것은 그 선령(先靈)의 뼈를 오려내는 것 같아서 망하는 기운이 이르나니 그러므로 양반의 기습을 속히 빼고 천인(賤人)을 우대하여야 속히 좋은 시대가 이르리라.
6-7 경석이 모든 행동에 위엄을 내며 양반의 기습(氣習)을 본뜨거늘 가라사대 대인의 공부를 닦는 자는 항상 공근(恭謹)하고 온화한 기운을 기를지니 이 뒤로는 그런 기습을 빼어버리라 망하는 기운이 따라 드느니라.
대순전경6-3 춘무인(春無仁)이면 추무의(秋無義)라 농가에서 추수한 뒤에 곡식종자를 가려두는 것은 오직 토지를 믿는 연고니 이것이 곧 신로(信路)니라.
6-4 어떤 사람이 연사(年事)를 물으니 가라사대 칠산 바다에 조기잡이도 먹을 사람을 정하여 놓고 잡히나니 농사도 또한 그와 같아서 먹을 사람을 정하고 될지니 그러므로 굶어죽지는 아니하리라.
6-5 이때는 해원(解寃)시대라 사람도 이름 없는 사람이 기세(氣勢)를 얻고 땅도 이름 없는 땅에 길운(吉運)이 돌아오느니라
6-6 양반을 찾는 것은 그 선령(先靈)의 뼈를 오려내는 것 같아서 망하는 기운이 이르나니 그러므로 양반의 기습을 속히 빼고 천인(賤人)을 우대하여야 속히 좋은 시대가 이르리라.
6-7 경석이 모든 행동에 위엄을 내며 양반의 기습(氣習)을 본뜨거늘 가라사대 대인의 공부를 닦는 자는 항상 공근(恭謹)하고 온화한 기운을 기를지니 이 뒤로는 그런 기습을 빼어버리라 망하는 기운이 따라 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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