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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활연관통 활연관통님의 글모음 쪽지 2015-06-12 13:51 6,100

내일 서울시 공무원 시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열이 있어 자가격리를 신청하는 사람들에겐 집에서 시험을 칠 수 있게 감독관을 비롯해 네 명을 파견해 준다고 하네요.


자택시험의 형평성과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글도 많고, 열이 없어 서울에 직접 시험을 치러가는 수험생들은 메르스의 전염을 걱정하며 차라리 메르스가 진정되는 한두달정도 후로 시험을 연기해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시험 시행일 3일전에 급작스럽게 자택시험도 가능하다는 공고를 한 박원순 시장은 격렬한 수험생들의 반대에도 내일 그대로 시험을 시행할 예정인가 봅니다.


젊은이들의 꿈을 꺾을 수 없다시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7655750&isYeonhapFlash=Y




위 뉴스에 달린 댓글중 몇개를 가져와봤습니다.



twitter zpqp0

알고보니 불통 끝판왕은 박원순이었네. 2주동안 SNS,블로그,민원이 쏟아졌는데. 지금 하루전에 내놓은 한마디가 인생계획드립. 니 친인척 자택시험계획이겠지. 누가 시험 중단하래? 연기하라니까 개소리네. 심지어 서울시 공무원은 연수취소결정. 공무원 안전은 중요하고, 수험생은 ? '서울시 공무원' 검색어 1위했던게 한순간에 삭제되고 순위조작하고, 언론통제하고.. 진짜 이거 완전 OOO기새끼네.. 4차감염자 나오면 중단한다더니 그것도 사기였네? 분명 이번 시험끝나고 단체소송 줄줄이 있을 거다.

2015.06.12 오전 9:36 | 신고 리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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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t****

어이가 없어서ㅋㅋ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을 못 하시네. 지금 공무원 시험 접수 사이트며 한번 봐라. 그들을 좌절시키고 있는 게 본인이라는 사실을 영 모르게 있으시네. 확진자도 늘어나고 있는 준전시적인 상황에서 13만이 치르는 시험을 굳이 강행하려는 이유가 있나? 다른 지방 공무원 시험이랑 겹치지 않게 연기하는 게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행정공백이니 시험 준비 비용 등 운운하는데, 지금 이 상황이 서울시만의 문제냐? 이런식으로 할 거면 따로 독립이라도 하시든가. 서울공화국이라고 ㅅ.ㅂ...

2015.06.12 오전 9:38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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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s****

그러니까 준전시상황 운운했던 한 밤쇼는 전날 재판에서 판사가 주신이 소환일정 잡아 판사 주관하에 mri와 치아검사 하겠다고 명령하니 제정신이 아니였던게지 덮기에 급급해서 확 질렀는데 진실이 모락모락 올라와 새누리당 회의에 까지 오르니...이젠 메르스를 창궐시켜 병역비리를 덮을려고 수작을 부리는게 아닌가 의심해봄..

2015.06.12 오전 11:32 모바일에서 작성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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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0****

저렇게 해서 문제생기면 대통령탓 .정부탓.복지부탓 할넘이다

2015.06.12 오전 9:29 모바일에서 작성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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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g****

박시장님!!! 준전시상황이라고 정치쇼하신 이유가 혹시 이것 때문은 아닌가요? 시장님 아들 박주신군의 병역비리와 관계된 공판때문에 갑자기 언론플레이 하시면서 준전시상황이라고 하신 것 같네요.그런다고 아드님 관련 비리가 가려질 까요? 어떻게 언론에서는 이런 중요한재판내용을 보도를 하나도 안 하고 있나요? 정말 이상하네요.박주신군의 병역비리관련해서 영상전문의 양승오박사의 인터뷰를 들어보겠습니다. http://blog.naver.com/thoudragon?Redirect=Log&logNo=22038113785

2015.06.12 오전 10:56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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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9****

3 대가 군대 면탈인데 전시가 뭔지 준전시가 뭔지 알기나 하것냐?? 데프콘이 뭔지 진돗개가 뭔지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는 놈이 ㅋㅋㅋㅋㅋㅋ

2015.06.12 오전 9:41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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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1****

아무리 그래도 방문시험이라니요... 어떻게 이렇게 메인 기사에도 안올라옵니까..조선시대보다 더 후퇴하는 것 같네요...조선시대에도 시험장 가서 보지 않았습니까? 공무원시험만큼은 가장 공정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2015.06.12 오전 10:36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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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박원순 시장님 이런 저런 욕 듣지 마시고 아들 주신이 문제나 속시원이 밝히고 잘못한거 있으면 사과하시고 정계에서 은퇴하고 초야로 돌아가서 조용하게 사십시요. 뭐 때문에 욕이란 욕은 다 얻어먹고 힘들게 인생을 사십니까? 마음속에 품고있는 모든 무거운 짐, 욕망같은거 다 내려놓고 좋아하시는 벼농사 지으시고 감자 농사지으시면서 여생을 즐기면서 평안하게 사십시요. 꿈같은 인생입니다.

2015.06.12 오전 11:50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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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a****

청년의 꿈을 꺾을 수 없다고 하면서.... 계약직으로 뽑는다는 핑계로 행정7, 9급, 사회 7, 9급 쓱쓱 뽑는거 같던데? 민간 경력자 채용이라면서.... 빽 없어서 시험 하나에 인생을 건 청년의 꿈을 짓밟는 행위는 뒤에서 다 해놓곤 ㅉㅉ 가식적이네

2015.06.12 오전 11:24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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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특채' 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이 상황에서 그동안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 인사행정을 얼마나 공정하게 해왔는지 확인해 볼까요? 올해 5월 6일자 뉴스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5/06/0200000000AKR20150506109500001.HTML?input=1195m   

감사원 "서울시 법적근거 없이 조직운영·인사 남용"



법외기구 11개·승진인원 과다산정…'셀프승진' 사례도

과도한 비서진 예우·52억원 부당 집행…전횡논란일 듯

음주운전 '솜방망이 처벌'…싱크홀 부실 복구 


서울시가 법령에 근거를 두지 않은 행정기구를 운영하고, 임의로 승진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인사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감사원이 6일 감사결과를 통해 밝혔다. 이 같은 발표는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인사 전횡 논란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 것이어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감사원은 또 서울시가 상·하수관 정보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싱크홀' 원인 분석을 할 수 없고, 싱크홀 발생시 불량토사 등을 이용해 부실하게 복구해 싱크홀이 재발할 우려가 있다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총 98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77명의 공무원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


◇ 서울시, 자의적으로 조직·인사 관리 = 서울시는 지난 2012년 8월∼2014년 7월 결원이 없는데도 승진 인원을 과다하게 산정한 뒤 인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승진 임용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승진이 확정된 공무원은 3급 29명, 4급 112명에 달하며, 승진 업무를 담당하는 전 인사과장 자신도 승진했다. 이 과정에서 인사위원회는 서울시가 사전에 내정한 승진자를 그대로 확정하는 '거수기' 역할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또 2014년 12월 기준으로 법령에 근거를 두고 있지 않은 기구 11개를 불법적으로 설치해 운용하고 있었고, 3급 정원은 3명이 초과됐다. 또 구 안전행정부(현 행정자치부)는 서울시가 불법적으로 기구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비서실을 운영하는 과정에 5급인 정무수석 비서관에 대해 1급 예우를, 4급인 정책수석 비서관과 5급인 미디어수석 비서관에는 3급 예우를 하며 업무 추진비와 업무 공간을 제공했다. 

이밖에 서울시는 2010년∼2014년 업무추진비 지급 대상이 아닌 팀장 및 비서관에게 34억여원을 지급하고, 불법적으로 설치한 3급 이상 직원이 운영한 기구에 2억7천여만원을 지급하는 등 52억여원의 예산을 부당하게 집행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음주운전 공무원에 '솜방망이' 처벌 = 서울시는 지난 2013년 3월 구 안전행정부(현 행정자치부)로부터 음주운전 적발 당시 공무원 신분을 은폐한 A씨 등 52명의 명단을 접수했다. 그렇지만 서울시는 2014년 11월까지 음주운전 사실을 자진신고한 9명을 제외한 43명에 대해 징계 처분을 내리지 않아 이들 가운데 13명은 이미 징계 시효가 만료했고, 6명은 승진 임용된 사실이 드러났다. 또 지난 2010년부터 구 안전행정부로부터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속 공무원 인적사항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청받고도 개인정보 보호 등의 이유로 1만155명의 명단을 제출하지 않았다. 그 결과 구 안전행정부는 음주운전자 89명이 서울시 소속 공무원이란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고, 결국 89명에 대한 징계처분이 이뤄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들 가운데 38명은 승진 임용됐다. 


◇ 관리 부실로 '싱크홀' 원인도 파악 못 해 = 서울시는 2013∼2014년 25개 자치구에 노후관 조사비를 지원하면서 노후관이 가장 많은 송파구에 대해서는 조사 비용을 반영하지 않았고, 송파구 역시 비용상의 이유로 노후관 조사를 하지 않았다. 그 결과 송파구에서는 가장 많은 860건의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 각종 개발 사업 추진에 문제 = 서울시는 강서구 마곡지구 도시 개발을 시행하는 과정에 법률이나 조례에 근거하지 않은 채 건축 허가를 받으려면 자문기구의 자문을 받도록 해 건축 행위 등을 제한했다. 또 서울시와 SH공사는 2010년 5월부터 항동 보금자리주택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SH공사의 재원 도달 방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채 사업을 추진하는가 하면 지구계획을 변경해 21억4천여만원을 낭비했다.  

이밖에 서울시가 강남역 침수 방지 대책을 수립했지만 졸속으로 추진, 현행 계획대로 설계가 이뤄지면 앞으로도 강남역 주변은 물론 사당역 주변 지역까지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또 2년7개월의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1월17일 재개장한 장충체육관의 주요 구조 부분이 열에 얼마나 잘 견딜 수 있는지 '내화 성능'에 대한 검증을 받지 않아 화재시 붕괴 등 2차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5/06/2015050690195.html  

감사원, 박원순에 '주의'…서울시 '내맘대로 승진'



감사원이 서울시의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조직·인사 분야와 주요 사업 분야에서 부실한 집행이 이뤄졌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결원이 없는데도 3~4급 승진인원을 과다 산정해 승진 임용했고, 전 인사과장의 경우 승진예정인원을 부풀린 후 본인도 승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관운영 업무추진비도 문제였습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지급 대상이 아닌 과장과 5급 정무수석비서관 등에게 17억여원을 지급한 겁니다. 또 지급대상이 아닌 팀장 또는 비서관에게도 약 34억원이 지급돼 총 약 52억원의 예산이 부당하게 지급됐습니다. 감사원은 이를 그대로 둘 경우 올해도 11억원 정도가 부당하게 집행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대표 정책인 '서울형 마을공동체 사업'도 문제점이 확인됐습니다. 감사 결과 심사위원이 타인의 명의를 빌려 보조사업자로 신청해 최종 선정되거나, 보조사업비 중 상당 금액을 컴퓨터와 냉장고 등 물품 구입 또는 식비와 여비 등 일상 경비로 사용한 사례가 포착됐습니다.

감사원은 이같은 사안들에 대해 박원순 시장에게  각각 주의 또는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



감사원은 행정조직상 대통령에 속해있지만 기능상 독립되어 있는 공정한 기관입니다.

감사원에서 문제를 지적하고 주의를 줬지만 서울시 인사행정이 뭐가 달라졌을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네요.



실제로 열이 있어 집에서 시험을 친 사람중에 정말 실력이 있어 시험에 합격한 분들도 나올텐데 그분들은 괜히 다른 수험생들로부터 의심의 눈초리를 받아야하는 찜찜함을 감수해야 하고


1점 차로 떨어진 수험생들중 '과연 이번에 부정하게 합격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까? 그 사람때문에 내가 떨어졌을지도 모르잖아' 이런 찜찜함을 느낄 수험생들도 나오리라 보는데


이 또한 서울시 공무원 시험 운영에 있어 부당함이 전혀 없었음을 확인할 방법이 없기는 마찬가지..


자택시험 치는 사람들이 10명 미만이라고 발표를 하던데 그렇다고 하니 그렇다고 믿는 수 밖에..


그냥 같은 빽없고 힘없는 수험생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네요.


그리고 메르스의 전파력이 약하다지만 서울시 공무원 시험은 전국의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으므로 시험일 이후로 전국적으로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현실도 걱정됩니다.


오랜만에 올리는 글인데 그다지 유쾌한 글이 아니라 좀 죄송하네요.


호롱불 쪽지 2015-06-12 13:53
제목에서 활연관통님이 시험치신다는 말로 봤네요..^^
활연관통 쪽지 2015-06-12 14:17
호롱불 호롱불님 오랜만입니다.^^

서울시 시험을 치지는 않지만 같은 수험생으로서 그분들이 느낄 불안함과 불합리함이 느껴졌어요.
모든 수험생들이 서울시에서 치도록 하던가(열있거나 확진자는 각각 다른 교실에서 시험을 치게 하고 시험후 그 교실은 철저히 청소를 한다던가..사실 이렇게 해도 이런저런 말이 나올텐데 자택시험이라뇨..) 아니면 모두 한두달 뒤에 치도록 하던가 하는 게 공정한 운영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음...
어쨌든 모두 건강조심 하셔요.^^
눌치 쪽지 2015-06-12 21:30
政治가 正治인지 停痴인지 당최~~ ^^
잘 지내시죠? 화천절에 뵐께요. ^^
활연관통 쪽지 2015-06-12 22:27
눌치 눌치님께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정치가 제 노릇 못하고 있어 국민들만 힘드네요.^^
상제님께서는 우리 일은 세상의 모든 불의를 맑히려는 일이라고 하셨는데
불의를 맑히는 일에 정치영역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좌파 우파를 떠나 틀린 건 틀렸다고 하고
정의롭지 못한 건 바로잡을 힘은 없을망정 정의롭지 못하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하겠지요.^^

그런 면에서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라는 불의를 밝히려고 애쓰고 계신 양승오 박사님은 설사 그분이 상제님을 신앙하는 분이 아니라 하더라도 천지의 많은 바른 신명님들께서 보호해주고 계실거라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gSDwqYTOKo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232089
눌치 쪽지 2015-06-12 22:37
활연관통 물밖에서 물속을 들여다 봅니다.
물밖에서 보는 사람은, 물속에서는 자신을 못보리라 생각하죠.
하지만 물속에서도 물밖이 보이거든요.
선천의 정치물이 바뀌지 않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활연관통 쪽지 2015-06-12 22:50
눌치 훌륭한 비유입니다.^^
해새 쪽지 2015-06-13 02:58
활연관통님 댓글에서 소개하신 동영상 아주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병호 쪽지 2015-06-13 08:54
제 동생도 오늘 서울시 시험을 치는데요.
위 글과는 반대 견해입니다. 고시출제문제는 문제은행식 출제로서 출제위원들이 문제풀에서 선별해서 약간 변형을 가해서 출제하고 시험이 끝날 때까지 외불 출입이 통제됩니다. 이유는 시험문제 유출을 대비하야 하거든요. 시험일정을 미루는 것보다 문제 유출의 위험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수험생들도 오늘 시험날짜를 기점으로 공부 해왔을테고요. 시험공부하는데 댓글다는 수험생은 없을 거라봅니다. 공무원시험이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이라 거의 100문제중 5개 이상 틀리면 당락이 불확실한 시험입니다. 박원순 시장을 정치적으로 공격하기 위한 새누리댓글 알바들이 쓴 걸로 보여집니다. 제가 행시를 공부해봤기에 시험날짜가 가까이 왔는데 댓글이나 달고있는 사람은 알바들이거나 일베충, 그리고 시험 포기하고 부모님돈으로 놀기만하는 사람들입니다. 실제 고시촌 상황을 알지 못하는 이상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박시장 아들 병역비리는 이미 판정이 났는데도 저 의사 한 사람만 물고 늘어지는 상황인데요, 이 또한 박시장의 메르스 대책에 정치적 공세를 취하는 반대진영의
안병호 쪽지 2015-06-13 08:56
반대진영의 공작이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저 글의 의견은 존중하나 동의하지 않습니다. 웬만하면 정치관련글은 올라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각자 정치적 견해가 다르니 쉬이 분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활연관통 쪽지 2015-06-13 12:02
안병호 제 글을 읽는 사람들이 각자 판단할 문제겠지만
안병호님, 저는 좌든 우든 정치적인 분열을 야기하려고 글을 쓴 게 아닙니다.
자택시험의 불합리와 아들병역비리라는 불의가 정치인과 관련되면 불의가 되지 않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시험시행일 3일전 자택시험공고는, 시험일 7일전에 시험장소를 공개해야한다는 시행령에도 어긋날뿐더러 분명 공정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평소 서울시 인사운영을 감사원이 지적한대로 매우 불공정하게 해온 박원순시장이니만큼 위의 글은 합리적 의심의 범위 내에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검찰의 지난 병역비리 무혐의 판정은 박원순측이 제시한 사진 두개가 동일인이 맞다는 것을 확인한 사안일뿐 그 사진이 박주신군 본인 사진이라는 것을 증명한 사안이 아닙니다. 지금 하고 있는 재판이 바로 그 사안을 다루고 있는 것이니 저도 이번 재판을 통해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군요.

불합리한 처사에 댓글로나마 분노를 표시한 수험생들을 일베충으로 모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제가 알기론 위의 뉴스와 댓글은 저처럼 수험생이거나 서울시공무원 시험에 직접 관련된 사람이 아니고서는 검색어에도 오르지 않았기에 그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일베게시판에는 오히려 제가 위의 글을 올린후 한참후에야 누군가가 서울시공무원시험과 관련한 글을 올린 것으로 압니다.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이 마음에 안든다고 진실까지 외면하는 우는 범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제가 댓글에서 링크한 영상을 편견없이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 후에도 같은 생각이시라면 앞으로 관련글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활연관통 쪽지 2015-06-13 12:16
해새 법위에 양심이 있다는 그분의 말씀에 매우 공감했습니다.^^
활연관통 쪽지 2015-06-13 15:21
안병호 "일베게시판에는 오히려 제가 위의 글을 올린후 한참후에야 누군가가 서울시공무원시험과 관련한 글을 올린 것으로 압니다."

이 부분 정정합니다.

제가 일간베스트 정치게시판에서 '자택시험'으로 검색해본 결과 총 세개가 나왔는데 하나는 위에서 말한것처럼 제가 글을 올린 후에 올라온 글이고, 나머진 제가 글을 올리기 전날과 전전날에 하나씩, 총 두개가 나오더군요. 크게 이슈화 됐다면 관련글이 많았을텐데 아마 일베글을 읽는 수험생이 별로 없나 봅니다.

위 글에서 인용한 뉴스는 12일 글을 올린 당일의 뉴스였고 검색어에도 없어 따로 뉴스를 체크하거나 검색해야 나온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지만 위 일베글을 보고 따로 기억해두고 있었다가 12일 검색해서 댓글을 단 일베회원도 없다고는 못하겠네요.

이 부분은 제가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게 싫어서 밝히는 것이지만
사실 진실을 말하는 데 있어 일베인이냐 아니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처음 생각엔 변함없습니다.
안병호 쪽지 2015-06-13 18:29
활연관통 그냥 저 글에 대한 제 견해가 그렇다구요. 제 생각엔 변함 없구요.
다만 정치글이라는게 참 민감합니다. 옛날 중세 이탈리아는 부자지간에도 정치견해가 달라 서로 죽고 죽이는 일이 허다할 정도 였습니다.

오늘날도 남녀노소간에 정치적 견해가 다르니 웬만하면 정치 주제는 피했으면 하는 바람이옵니다.
백제의꿈 쪽지 2015-06-13 22:49
제 생각에 여기서 정치적인 글을 논한듯, 정치 문제가 바뀔것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피하는 것이 올바르기는 하나, 무조건 막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현실은 현실이니까요

아무리 도판이지만, 먹고 살고 이런 바탕위에서 도판이니, 현실적인 생활기반 위에서 도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벽이란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도통하고 의통하는 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 모두 어울어질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셍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을 하게 되면, 현실의 정치, 경제에 관한 토론을 할 수 밖에 없을것도 같습니다,

각자 알아서 할 고민이고, 각자의 역활이 이겠지만, 언로 자체를 막는것은
한번 더 생각해 볼 문제 같습니다,

뭐 저만의 생각입니다, ㅎ
모두 좋은밤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활연관통 쪽지 2015-06-14 02:08
안병호 제가 법종교에서 정치관련글을 올린 건 제 기억으로는 처음인 것 같은데
사실 제가 포커스를 둔 건 (정치인의) '불의' 였는데 안병호님은 '정치인' 에 초점을 두신 듯 합니다.
위 동영상에도 나오는 말이지만 대통령이든 국무총리든 일반시민이든 누구든 잘못을 하면 비판을 받아야합니다. 저 또한 박원순시장과 개인적인 원한이 있는것도 아닌 상태에서 그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것은 그가 비판받을 행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진정 그 사람을 아낀다면 더이상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 타이르고 꾸짖어줘야 합니다.

달콤한 거짓보단 추악한 진실이 나은 이유는
일단 그런 추악한 진실을 직시하면 해결책을 강구할 수 있는 희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안병호님, 항상 건강하십시오! ^^
활연관통 쪽지 2015-06-14 02:19
백제의꿈 말씀 고맙습니다.

뭔가 제편을 들어주시는듯한 말씀을 하셔서가 아니라 합리적이고 열린 사고방식을 가지신듯 합니다. ㅎ ^^
활연관통 쪽지 2015-06-14 02:24
다시 침묵모드로 들어갑니다.
잠시 외출해서 모두 만나뵙고 가는 기분입니다. ^^

모두 건강하세요~!
아일비백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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