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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닦는 마지막 관문인 개벽과 병겁

마음 닦는 마지막 관문인 개벽과 병겁 2

열린마당  호롱불 호롱불님의 글모음 쪽지 2015-06-24 17:12 5,070
각자 사회에서 사람들과 부닥치며 나름대로 열심히 닦아가고 있습니다.

집에서..
직장에서..
산에서..
단체에서..

잘 아시다시피 물이 99도에서 1도만 열이 추가되면 그 1도에 의해 물이 끓듯이 100% 마음이 열려 도를 이루는 마지막 관문은 개벽(병겁)의 충격(에너지)이라고 봅니다. (제 생각)

*이 뒤에 괴병이 돌 때에는, 자다가도 죽고 먹다가도 죽고 왕래하다가도 죽어, 묶어낼 자가 없어 쇠스랑으로 찍어 내되, 신 돌려신을 정신을 차리지 못하리라. (대순전경 pp314-315)

한 뱃속에서 태어나도 성격, 심성, 습관, 버릇 등이 천차만별입니다.

이러한 인류가 한 마음으로 통합되고 후천 한 가족 시대를 이루려면 평소에 개인적으로는 99도까지 열심히 닦아놔야 하겠으며 큰 틀인 인류로 볼 때는 개벽과 병겁이라는 엄청난 충격파를 가해서 1도를 충족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기회이면서 마음을 여는 1도가 추가 된다 할지라도 사람에 따라서 99+1=100 일 수도 있겠고, 97+1=98 일 수도 있겠고, 50+1=51 일 수도 있겠습니다.

*너희가 그토록 기다리나. 눈 한번 깜짝 하는 때에 개벽이 되느니라. (道典 7:10:1~3)

같은 1도의 충격파가 99도까지 닦아온 사람은 충격이 적게 다가올 것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은 영혼이 쏙 빠질 만큼 엄청난 충격이겠지요.

*1908(무신)년에 하루는 상제님께서 맑은 도랑물 속 송사리들이 먹이를 먹으려고 사방에서 모여드는 것을 쳐다보시다가 "천하 창생이 모두 저 송사리 떼와 같이 먹고살려고 껄떡거리다가 허망하게 다 죽을 일을 생각하니 안타깝고 불쌍하다. 허망한 세상! 허망하다, 허망하다! 세상만사 덧없이 넘어간다. 세상만사 헛되고 허망하다!" 하시며 구슬피 읊조리셨다. (道典 7:48:1~9)

어차피 하늘에서 이미 정해진 인물이라면 어쩔지 모르겠으나 다수가 그런 것을 기대하며 아까운 시간을 보내는 바보 같은 이는 없겠지요.


 


우리가 통정신, 통정신이라고 하지만 진정한 100% 통정신이나 개인의 깨우침은 병겁 속에서 참나가 드러나리라 봅니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개벽이 될 때에는 온 천지에 있는 신명들이 한꺼번에 손을 잡고 나의 명을 따르게 되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밀려오면 온 천하에서 너희들에게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소리가 진동하고 송장 썩는 냄새가 천지에 진동하여 아무리 비위(脾胃)가 강한 사람이라도 밥 한 술 뜨기가 어려우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동토에 삼재팔난(三災八難)의 극심함을 모두 없이하고 오직 병겁만은 그대로 남겨 두었나니 앞으로의 난은 병란(病亂)이니라. 난은 병란이 제일 무서우니라.” 하시고 “앞으로 환장 도수(換腸度數)가 열리고 괴병이 온 천하에 퍼져 ‘아이고 배야!’ 하며 죽어 넘어가리니 그 때에 너희들로 하여금 포덕천하(布德天下)하고 광구창생(廣救蒼生)하게 하리라.” 하시니라. (道典 4:39)

한국에서만 하루에 100만명씩 죽어가는 피비린내 나는 상황에서 짚신 세컬레씩 떨어질 정도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헐레벌떡 뛰어다니며 주검을 밟고 병자를 구하러 다녀야 하는 도생들의 심정은 가히 애절하고 처절할 것입니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개벽 시간은 도통군자도 모르게 하느니라. 앞으로 오는 세월이 연(年)으로 다투다가, 달(月)로 다투다가, 날(日)로 다투다가, 시간(時)으로 다투다가, 분(分)으로 다투게 되리니 대세를 잘 살피라.” 하시니라. (道典 7:3)

어제만 해도 함께 얘기 하고 함께 술한잔 하던 사람이 죽을 수 있겠고 방금 전까지도 유머스럽게 대화하던 벗이 죽을 수가 있겠지요.

그러한 사람이 픽픽 쓰러져 영혼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육신은 피비린내 풍기며 썩어갈 때 사람을 살리는 도생들의 심정도 정말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비참할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도 도생들이 한 명이라도 더 살리고자 슬픔에 복받쳐 엉엉 울면서 뛰어 다니리라 봅니다.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세상이 한바탕 크게 시끄러워지는데 병겁이 돌 때 서신사명 깃대 흔들고 들어가면 세계가 너희를 안다. 그 때 사람들이 ‘아, 저 도인들이 진짜로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리라.” 하시니라. (道典 5:291)

이 때 비로서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일심(一心)이 발현되어 모든 도생들의 마지막 관문인 1도가 채움을 받게 되어 마음의 문이 활짝 열려 마음의 찌꺼기들이 싹~ 썰물처럼 쓸려나가 후천의 모습으로 태어나리라 추측해봅니다.

그러기 전까지는 평소에 부모에게 효도하고 조상에게 예를 지키며 도인으로서 표리가 부동치 않도록 살펴가며 99도까지 열심히 닦아나가야 겠지요.

만일 큰 충격파의 개벽이 왔을 때 99도까지 닦여있지 않았다면 도인(道人)일지라도 아래 말씀처럼 죽을 수도 있겠다는 판단입니다.

*하루는 우뢰와 번개를 크게 일으키시며 가라사대 "뒷날 출세할 때에는 어찌 이러할 뿐이리요. 천지진동하고 뇌성벽력이 크게 일어나리니, 잘 못닦은 자는 앉을 자리로 갈 때에 따라오지 못하고 엎어지리라. 부디 마음을 부지런히 닦고 나의 생각을 많이 하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315-316)

*공부를 잘해야 하느니라. 모든 것은 너희들 자신이 닦은 바에 따라서 되느니라. 평소에 도를 닦지 않고 때를 기다리고 있다가 정작 성도(成道)의 때를 당하게 되면 뼈마디가 뒤틀리느니라. (道典 8:35:1∼3)

그러한 슬프고 애닮픈 시간이 지나면 비로서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각기 닦은바와 쌓은 덕에 의해 만배로 보상받아 행복해질 것입니다.

*사람을 많이 살리면 그 보은(報恩)줄이 찾아들어 영원한 복을 얻으리라. (道典 5:317:1~9)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어떤 사람이 나에게 하나의 정성을 보이면 나는 그 사람에게 만배로 보답할 것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86)


*내가 하는 일은 다른 사람이 죽을 때에 살자는 일이요, 다른 사람이 살 때에는 영화 보자는 일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69)

*어떤 사람이 생식과 벽곡의 편리함을 말하니, 상제님 놀래어 가라사대 "천하사는 살고 죽는 두 길에 그치나니, 우리의 쉴새 없이 서두는 것은, 하루에 밥 세때 벌이로 먹고 살려는 일이라. 이제 먹지 않기를 꾀하는 자 무슨 영위가 있으리요." (대순전경 p345)


太乙呪
훔치훔치 태을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바하
吘哆吘哆 太乙天上元君 吘哩哆㖿都來 吘哩喊哩娑婆訶
화송 쪽지 2015-06-25 23:46
언제일지는 모르나 그 때가 오겠지요.
오늘도 묵묵히 상제님 말씀을 따르며 살아보자구요.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할지라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말처럼.
호롱불 쪽지 2015-06-25 23:49
화송 가만히 생각해보면 묵묵히 가는 사람이 제일 아름다운 사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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