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천무지 사배
(대순전경에 나오는 사배(반천무지 사배))
대순전경2-76 섣달에 고부 와룡리 신경수의 집에서 공사를 보실 때
원일에게 일러 가라사대 네가 일찍이 동천(東天)을 향하여 붉은 옷을 입고
구름을 타고 앉은 사람에게 사배(四拜)한 일이 있으니
이제 다시 그와 같이 절하라
내가 곧 그 사람이로다.
원일이 곧 일어나서 사배하거늘 종도들이 원일에게 연고를 물으니
대답하여 가로대 연전(年前)에 우연히 병이 들어서 죽게 되었더니
정신이 황홀(恍惚)한 중에 어떤 큰 사람이 사인교(四人轎)를 타고 와서
내게 말하되 네가 새 옷을 입고 문밖에 나가서 동천에 붉은 옷을 입고
구름을 타고 앉은 어른에게 절하라
그러면 네 병이 나으리라 하므로 그 말대로 새 옷을 입고 문밖에 나가서
동천을 바라보니 과연 붉은 옷을 입고 구름을 타고 앉은 어른이 계시므로
사배를 올렸더니 그때부터 병이 곧 나았는데
집안사람들은 새 옷 입고 밖에 나가는 것을 해괴하게 여겼다 하더라.
대순전경3-72 하루는 공우에게 일러 가라사대 평소에 잡되게 다니며 행하던 일과
부정한 뜻을 품었던 일을 낱낱이 생각하여 거둬들이라
공우 낱낱이 생각하여 아뢰니 일찍 서울서 왕(王)의 거동과
장상(將相)의 출입을 보고 마음으로 부러워하여
대장부 마땅히 이와 같으리라 하였던 일이 있었던 것을 아뢰니
가라사대 네가 그런 생각을 죄로 알았느냐 선으로 알았느냐
가로대 죄가 될지언정 선은 되지 못할까 하나이다.
가라사대 그러면 내게 사배(四拜)하고
다시 그러지 않기를 심고(心告)하라 하시니라.
대순전경4-158 사월에 전주 용머리 고개 김주보의 집에 계실 새
이치복이 이르거늘 가라사대 이런 때에 나이 적은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의 절을 받느니라 하시고
치복에게 사배(四拜)를 받으시니라.
천사 가라사대 금년에는 비가 없나니 만일 오늘 비가 오지 아니하면
천지의 동과혈(冬瓜穴)이 말라 죽을지라
그러므로 서양으로부터 우사를 불러 넘겨 비를 주리라 하시고
술상을 부르사 치복에게 술 두 잔을 주시고
한 잔은 요강에 부으시니 요강에는 피가 좀 있더라.
대순전경6-58 경석이 옛 허물을 생각하여 근심하거늘
가라사대 일찍이 내 앞에 낱낱이 생각하여 풀어버리라 하였나니
어찌 이제까지 남겨 두었느뇨 이 뒤로는 다시 생각하지 말라.
(허물은 상제님께 고유하면 소멸된다는 약속이다.)
대순전경7-5 경석의 집에 계실 새 양지 온장에 사람을 그려서 벽에 붙이시고
제사 절차와 같이 설위(設位)하신 뒤에 종도들을 명하사 그곳을 향하여
반천무지식(攀天憮地式)으로 사배(四拜)를 하고 마음으로 소원을 고하라 하시며
천사 친히 사람 그려 붙인 곳에 서시더니 식(式)을 마침에 물어 가라사대
누구에게 심고하였느냐 대하여 가로대 선생께 소원을 고하였나이다.
천사 웃어 가라사대 내가 산제사를 받았노니
이 뒤에까지 미치리라 사배를 받았으니 내가 한번 절하리라 하시고
단배(單拜)로 절하시며 또 가라사대 자리는 띠자리가 정한 것이니라 하시니라.
(반천무지 사배와 심고에는 큰 기운과 큰 도가 있으니,
하늘을 받들어 천명을 받고
땅을 어루만져 생(生)을 취하여
상하의 천지정기를 가슴에 모으고
손을 모아 합장하니 십방세계의 신명을 거두니 녹록을 얻는 법이다. 또한
상하와 좌우가 十통하여 무극의 통합정신과 五황극의 상을 지어 중정하는 도가 있다.)
대순전경7-19 처음으로 종사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평생에 지은 허물을
낱낱이 생각하여 마음으로 사하여 주시기를 빌라 하시되
만일 잊고 생각지 못한 일이 있으면 낱낱이 개두(開頭)하여 깨닫게 하시며
또 반드시 그 몸을 위하여 척신과 모든 병고를 맑혀주시니라.
(천지개벽경 중에서 반천무지사배)
지금은 포태(胞胎)의 운이니 어린 아이의 세상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드릴 때에는 두루마기를 벗고 헌배 하여야 하느니라.
그러나 때가 되어 갓을 쓰고 치성을 올리게 되면 천하가 태평하게 되느니라.
치성의 모든 제수(祭需)에는 암컷을 쓰지 말라.
치성 때에는 헌배하되 하늘을 끌어당기고
땅을 어루만지며 사람을 살피는 법칙으로 행하여라.
이는 천(천) 지(地) 인(人) 삼재(三才)를 합덕하는 이치이니라.
구천(舊天)에는 북쪽에 앉아 남쪽을 향하였으나
지금은 남쪽에 앉아서 북쪽을 향하고 있노라. ※반천무지「攀天撫地」-(오리알터)
증산께서 시봉자들에게 이 뒷사람들이 나에게 고하려 하거든
이를 심고(心告)로 하도록 하라.
사람마다 남에게 말을 할 수도 없고
남이 들어서도 아니 되는 사사로운 일이 있느니라.
그러므로 나에게 고하되 하나도 숨기거나 빼놓지 말고
자세하게 심고하도록 하여라.
내가 비록 서촉(西蜀) 땅 아무리 궁벽한 곳에 있다 할지라도 빠짐없이 다 들을 것이니라.
태어나면서 부터 지금까지의 잘못을 곰곰이 생각하여 보고 거듭 뉘우치며
나에게 고하고 용서를 빌라. 하고 말씀하시니라.
한 시봉자가 여쭈기를 매양 저희들로 하여금 단정히 앉아서
지난날의 허물을 돌이켜 생각하여 고하게 하시되
저희들이 미처 생각해 내지 못하면 낱낱이 지적하여 타이르시고
절을 내 번 하게 하시고 용서를 하시며
태어나면서 부터의 모든 허물을 용서하리니
이제부터는 다시 그 일들을 마음에 두지 말라 하시니
과연 그렇게 하면 태어나면서 부터의 모든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이오이까 하니
증산께서 내가 용서하는데 이 천지간에 무슨 죄가 있겠느냐.
그러나 이를 알지 못하고 자포자기 하게 되면
또 다시 잘못된 길로 빠지기 쉬우리니 나날이 새롭게 덕을 닦도록 힘쓸지어다.
수고하셨습니다.
대순전경2-76 섣달에 고부 와룡리 신경수의 집에서 공사를 보실 때
원일에게 일러 가라사대 네가 일찍이 동천(東天)을 향하여 붉은 옷을 입고
구름을 타고 앉은 사람에게 사배(四拜)한 일이 있으니
이제 다시 그와 같이 절하라
내가 곧 그 사람이로다.
원일이 곧 일어나서 사배하거늘 종도들이 원일에게 연고를 물으니
대답하여 가로대 연전(年前)에 우연히 병이 들어서 죽게 되었더니
정신이 황홀(恍惚)한 중에 어떤 큰 사람이 사인교(四人轎)를 타고 와서
내게 말하되 네가 새 옷을 입고 문밖에 나가서 동천에 붉은 옷을 입고
구름을 타고 앉은 어른에게 절하라
그러면 네 병이 나으리라 하므로 그 말대로 새 옷을 입고 문밖에 나가서
동천을 바라보니 과연 붉은 옷을 입고 구름을 타고 앉은 어른이 계시므로
사배를 올렸더니 그때부터 병이 곧 나았는데
집안사람들은 새 옷 입고 밖에 나가는 것을 해괴하게 여겼다 하더라.
대순전경3-72 하루는 공우에게 일러 가라사대 평소에 잡되게 다니며 행하던 일과
부정한 뜻을 품었던 일을 낱낱이 생각하여 거둬들이라
공우 낱낱이 생각하여 아뢰니 일찍 서울서 왕(王)의 거동과
장상(將相)의 출입을 보고 마음으로 부러워하여
대장부 마땅히 이와 같으리라 하였던 일이 있었던 것을 아뢰니
가라사대 네가 그런 생각을 죄로 알았느냐 선으로 알았느냐
가로대 죄가 될지언정 선은 되지 못할까 하나이다.
가라사대 그러면 내게 사배(四拜)하고
다시 그러지 않기를 심고(心告)하라 하시니라.
대순전경4-158 사월에 전주 용머리 고개 김주보의 집에 계실 새
이치복이 이르거늘 가라사대 이런 때에 나이 적은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의 절을 받느니라 하시고
치복에게 사배(四拜)를 받으시니라.
천사 가라사대 금년에는 비가 없나니 만일 오늘 비가 오지 아니하면
천지의 동과혈(冬瓜穴)이 말라 죽을지라
그러므로 서양으로부터 우사를 불러 넘겨 비를 주리라 하시고
술상을 부르사 치복에게 술 두 잔을 주시고
한 잔은 요강에 부으시니 요강에는 피가 좀 있더라.
대순전경6-58 경석이 옛 허물을 생각하여 근심하거늘
가라사대 일찍이 내 앞에 낱낱이 생각하여 풀어버리라 하였나니
어찌 이제까지 남겨 두었느뇨 이 뒤로는 다시 생각하지 말라.
(허물은 상제님께 고유하면 소멸된다는 약속이다.)
대순전경7-5 경석의 집에 계실 새 양지 온장에 사람을 그려서 벽에 붙이시고
제사 절차와 같이 설위(設位)하신 뒤에 종도들을 명하사 그곳을 향하여
반천무지식(攀天憮地式)으로 사배(四拜)를 하고 마음으로 소원을 고하라 하시며
천사 친히 사람 그려 붙인 곳에 서시더니 식(式)을 마침에 물어 가라사대
누구에게 심고하였느냐 대하여 가로대 선생께 소원을 고하였나이다.
천사 웃어 가라사대 내가 산제사를 받았노니
이 뒤에까지 미치리라 사배를 받았으니 내가 한번 절하리라 하시고
단배(單拜)로 절하시며 또 가라사대 자리는 띠자리가 정한 것이니라 하시니라.
(반천무지 사배와 심고에는 큰 기운과 큰 도가 있으니,
하늘을 받들어 천명을 받고
땅을 어루만져 생(生)을 취하여
상하의 천지정기를 가슴에 모으고
손을 모아 합장하니 십방세계의 신명을 거두니 녹록을 얻는 법이다. 또한
상하와 좌우가 十통하여 무극의 통합정신과 五황극의 상을 지어 중정하는 도가 있다.)
대순전경7-19 처음으로 종사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평생에 지은 허물을
낱낱이 생각하여 마음으로 사하여 주시기를 빌라 하시되
만일 잊고 생각지 못한 일이 있으면 낱낱이 개두(開頭)하여 깨닫게 하시며
또 반드시 그 몸을 위하여 척신과 모든 병고를 맑혀주시니라.
(천지개벽경 중에서 반천무지사배)
지금은 포태(胞胎)의 운이니 어린 아이의 세상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드릴 때에는 두루마기를 벗고 헌배 하여야 하느니라.
그러나 때가 되어 갓을 쓰고 치성을 올리게 되면 천하가 태평하게 되느니라.
치성의 모든 제수(祭需)에는 암컷을 쓰지 말라.
치성 때에는 헌배하되 하늘을 끌어당기고
땅을 어루만지며 사람을 살피는 법칙으로 행하여라.
이는 천(천) 지(地) 인(人) 삼재(三才)를 합덕하는 이치이니라.
구천(舊天)에는 북쪽에 앉아 남쪽을 향하였으나
지금은 남쪽에 앉아서 북쪽을 향하고 있노라. ※반천무지「攀天撫地」-(오리알터)
증산께서 시봉자들에게 이 뒷사람들이 나에게 고하려 하거든
이를 심고(心告)로 하도록 하라.
사람마다 남에게 말을 할 수도 없고
남이 들어서도 아니 되는 사사로운 일이 있느니라.
그러므로 나에게 고하되 하나도 숨기거나 빼놓지 말고
자세하게 심고하도록 하여라.
내가 비록 서촉(西蜀) 땅 아무리 궁벽한 곳에 있다 할지라도 빠짐없이 다 들을 것이니라.
태어나면서 부터 지금까지의 잘못을 곰곰이 생각하여 보고 거듭 뉘우치며
나에게 고하고 용서를 빌라. 하고 말씀하시니라.
한 시봉자가 여쭈기를 매양 저희들로 하여금 단정히 앉아서
지난날의 허물을 돌이켜 생각하여 고하게 하시되
저희들이 미처 생각해 내지 못하면 낱낱이 지적하여 타이르시고
절을 내 번 하게 하시고 용서를 하시며
태어나면서 부터의 모든 허물을 용서하리니
이제부터는 다시 그 일들을 마음에 두지 말라 하시니
과연 그렇게 하면 태어나면서 부터의 모든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이오이까 하니
증산께서 내가 용서하는데 이 천지간에 무슨 죄가 있겠느냐.
그러나 이를 알지 못하고 자포자기 하게 되면
또 다시 잘못된 길로 빠지기 쉬우리니 나날이 새롭게 덕을 닦도록 힘쓸지어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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