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생각하며 읽어 보세요. (중화경 중에서) 五行之質(오행지질)이 存於人身(재어인신)하야는 爲肝肺心脾腎(위간폐심비신)하고 爲仁義禮智信(위인예지신)하나니 神者(신자)는 其精也(기정야)니라.
오행의 질이 사람 몸에 있으면 간장,폐장,심장,비장,신장을 위한 일을 하고, 오행의 신이 사람 마음에 깃들면 인의예지신의 역할을 하게 된다. 질(質)이란 조잡함을 뜻하고 신이란 정밀함을 뜻한다.
五行(오행)은 有五事(유오사)니 貌言視聽思(모언시청사)라. 貌(모)는 光澤故(광택고)로 屬水(속수)하고, 言(언)은 發於氣故(발어기고)고 屬火(속화)하고 金聲(금성)은淸亮故(청량고)로 聽屬金(청속김)하고 眼(안)은 主肝故(주간고)로 屬木(속목)하니 四者(사자)는 皆原於思(개원어사)하야 亦猶(역유), 水火金木(수화금목)이 皆出於土(개출어토)니라 五倫(오륜)은 以信爲主(이신위주)
오행에는 다섯가지 하는 일이 있으니 얼굴 말함 봄 들음 생각함이라. 얼굴은 빛이 남으로물에 속하고 말함은 기운에서 나옴으로 불에 속하고 쇠소리는 맑고 낭낭함으로 들음은 쇠에 속하고 눈은 간이 주관 하므로 목에 속하니, 위의 네가지는 모두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라. 또한 水火金木도 모두 土에서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五行은 土를 주인으로삼고, 오륜은 믿음(信)을 주격으로 삼고 五事는 생각(思)을 주재자로 삼느니라.
土居中央(토거중앙)이라. 心亦虛中而居中央(심역허중이거중앙)하니 天地之中央(천지지중앙)은 心(심)야라. 故(고)로 東西南北(동서남북) 身(신)이 依於心(재어심)이니라.
土는 中央에 있음이라. 마음도 또한 속이 빈 중앙자리에 있으니 천지의 중앙은 마음이라. 그러므로 동서남북 일신이 마음에 의존하여 움직이느니라.
思者(사자)는 動魂(동혼)하고 智者(지자)는 靜魄(정백)하며, 思者(사자)는 心之用(심지용)이라. 人物(인물)을 始生(시생)하느니라.
생각함은 혼이 움직여서 되고, 앎은 넋의 고요함에서 되며, 생각은 마음의 쓰임이라. 그 법도를 깊이 알고 일을 꾸며서 비로서 인물을 낳게 하느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