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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에 사람이 적으면 재미가 없다

후천에 사람이 적으면 재미가 없다 5

열린마당  솔방울 솔방울님의 글모음 쪽지 2015-07-16 19:23 4,327
사회에서 기질이 있는 강사나 가수 등은 청강자나 관중이 없으면 강의 할 맛도 안 나고 노래 부를 의욕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사실 한명 앉아 있는 것을 보고 강의 하는 맛과 1,000명 앉아 있는 상태에서 강의 하는 맛은 많이 다르겠지요.
 
그래서 상제님께서 후천에 우리만 살아서 무엇하리오 라고 하신 것 같습니다.
 
*장차 천지에서 십 리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하게 다 죽일 때에도 씨종자는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천하창생의 생사가 다만 너희들 손에 매여 있느니라. 다 죽고 너희만 살면 무슨 낙이 있겠느냐. (道典 8:21)
 
후천에 많은 사람이 있는 것이 오히려 재미가 더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 세상에는 족속에 따라 나라를 세우리라." (道典 5:332:9)
 
각 족속대로 나라를 세우려면 어느 정도 사람 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상제님께서 경학에게 물으시기를 “십 인 적(敵)이면 왕이 되겠느냐?” 하시니 경학이 “적의 뜻을 모르겠습니다.” 하거늘 말씀하시기를 “일 적이 열 사람이니라.” 하시니 경학이 아뢰기를 “십 인 적이면 왕이 되지 못하겠나이다.” 하니라. 또 물으시기를 “백 인 적이면 어떠하겠느냐?” 하시니 대답하기를 “그도 불가합니다.” 하거늘 “천 인 적이면 어떠하냐?” 물으시니 “그도 불가합니다.” 하고 “만 인 적이면 어떠하냐?” 하시니 “그도 불가합니다.” 하고 아뢰니라. 상제님께서 다시 “십만 인 적이면 어떠하냐?” 하시니 경학이 비로소 “십만 인 적이면 가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거늘 상제님께서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라. (7:56:1-6)
 
역시 세상은 사람 수가 좀 있어야 왕도 제 맛인 듯 합니다.
   
*우리 일은 남 잘되게 하는 공부니라. (道典 2:29:1)


 


*나 살고 남 살리는 공부니 사람 잘되기를 바라소. (道典 11:123:3)

 
아래 말씀을 읽으니 갑자기 겉절이에 참기름 넣고 고추장 비벼서 먹는 밥(비빔밥)이 먹고 싶어집니다. 저녁 맛있게 드십시오.
 
*상제님께서는 겨울에도 푸성귀를 돋아나게 하시어 생것으로 드시니라. 어느 눈 내린 겨울날 내성이 상제님을 모시고 하운동의 한 집에 들르니 그 안주인이 보리밥과 된장국을 정성껏 차려 올리매 상제님께서 진짓상을 받으시며 말씀하시기를 "아, 이 사람아. 내가 좋아하는 채소는 없는가?" 하시거늘 주인이 송구스러워하며 "이 겨울에 채소가 어디 있겠습니까?" 하고 대답하니라. 상제님께서 진지를 다 드시고 주인에게 "배추씨를 가져오라." 하시더니 눈이 수북이 쌓인 마당 텃밭에 가시어 그 씨를 휙 뿌리시니라. 며칠 후 그 집에 다시 들르시어 진지를 드시면서 내성에게 "텃밭 눈 속을 헤쳐 보라." 하시거늘 가보니 씨 뿌리신 곳마다 월동추가 먹기 좋게 자라 있는지라. 상제님께서 그것을 무침으로 해서 드시는데 내성이 먹어 보니 여름에 먹는 채소보다 더 맛나더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구릿골 약방에 계실 때 김익수의 아내에게 "대밭에 가면 포기 찬 배추가 있으리니 그놈을 뽑아다가 생지래기를 해 오라." 하시거늘 익수의 아내가 의아히 여기며 '동지섣달에 배추가 다 얼어 죽었지 있겠는가.' 하고 대밭에 가 보니 과연 배추가 얼어 죽지 않고 새파랗게 나 있는지라. 이를 겉절이로 만들어 올리매 상제님께서 맛있게 드시니라. (道典 5:331)

헤헷 쪽지 2015-07-17 01:29
그 성구가 이렇게 해석이 되는군요. 간결하면서 마음에 와 닿습니다!
솔방울 쪽지 2015-07-17 02:05
헤헷 헤헷님 닉넴을 볼 때마다 흐믓하게 하는 기운이 있네요~ㅎㅎ~많은 이에게 어떤 기운을 던지는 것이라 아주 잘 지으신 것 같아요~^^
화송 쪽지 2015-07-17 02:53
경학이 비로소 “십만 인 적이면 가하겠습니다"
잘 하신것 같네요.
많으면 좋지요.
솔방울 쪽지 2015-07-17 04:16
화송 대전 인구쯤 되네요~ㅎㅎ
화송 쪽지 2015-07-18 05:18
솔방울 적지 않은 나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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