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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반상회

층간소음 반상회 2

열린마당  솔방울 솔방울님의 글모음 쪽지 2015-07-19 23:58 4,414
제가 사는 집은 층간소음이 너무 심해서 스트레스가 말이 아닙니다.
이럴 때는 벽만 기대면 잠이드는 마천동 사는 친구가 부럽습니다.

서로 조심해야 하는데 그러질 않으니 아쉬운 놈이 우물 판다고 직접 자료 만들어 반상회를 했는데 반상회 효과가 딱 한달 가더군요.
또 다시 제버릇들 나오더군요.

충분히 조심할 수 있는 것들을 무시하는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밤 12시에 세탁기 돌리고 새벽 1시에 청소기 돌리고 새벽 3시에 하이힐 신고 계단 힘차게 걸어다니고 낮이나 밤이나 집이 흔들리도록 현관(철문)문을 쾅쾅 닫는 등 어른들도 철없이 살고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반상회 사용된 내용인데 참고로 올렸습니다.

아이들은 뛰면서 자란다?
그것도 이해를 못하느냐?
너도 아이 낳아봐라?

 
이 말은 70년 전부터 수 백년 훨씬 이전부터 즉, 아주 옛날 할아버지 세대 이전부터 유래된 말입니다.
당시엔 공동주택과 아파트란게 없었습니다.    


 


모두 다 단독 주택이었고, 아이들은 동네골목, 뒷 야산에서 저녁 늦도록 뛰어다니며 자랐습니다.
공동주택 실내에서 뛰어 놀며 자란 것이 전혀 아닙니다
 
그나마 단독주택의 방 일지라도 장난치거나 뛰면 어른들이 곧 바로 나가 놀아라!! 라고 야단을 쳤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공동주택은 단독주택이 아니며 실내는 뛰는 장소가 아닙니다!
 
너무 예민하거 아니야?

   
예민함의 반대는 즉, 소음을 내는 가해자가 둔하거나 조심성이 없거나 산만 한 것입니다.
본인만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말 들으니 기분이 좋은가요? 또 과연 어느 쪽이 맞을까요?    
하지만 그거 별로 중요치 않습니다.

그리고 서로 상처 주는 말입니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소음 가해자도 역시 사람이다 보니 모두가 조용함을 선호한다는 겁니다.

그러니 조용한 것 좋아 하는게 사람의 본성인 것입니다. 위 아래층 모두 같습니다.
 
내 집에서 내가 맘대로 못하냐?
 
아파트(빌라 등) 법적용어로 "공동주택" 즉, 공공(동)장소입니다.  
영화관 처럼 말이죠,

그러므로 공공장소의 법과 에티켓이 적용 되는곳입니다.
내돈으로 전철표 샀다고 다리 쫙 벌리고 앉는 것이나, 전철서 흙묻은 신발신고 의자에 올라가 뛰어도 애들 가만 놔두는 엄마가 잘한다고 봐야 됩니까? 

즉, "소음을 들으며 참고 사는곳" 이 아니라.. "소음 내는 행동을 참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금연지역에서 담배를 피거나 도서관, 전철 안에서 떠들면 욕 먹는 것과 똑 같습니다.
공동주택, 공공지역입니다.

지금 사는 집은 나만의 집이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집값이 떨어지는 공동 운명체인 것입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OECD통계를 인용해 18개 국가중 한국인 평균수면이 7시간 49분으로 꼴찌.
 
화송 쪽지 2015-07-20 22:29
배려는 아름다운 문화입니다.
솔방울 쪽지 2015-07-21 13:46
화송 요즘 남자나 여자나 도를 닦아야 하나봐요. 그래야 그나마 배려라는 것이 좀 생기나 봐요. 너나 잘 하세요. 표정으로 먹히질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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