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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반찬만 먹는 아이

고기반찬만 먹는 아이 7

열린마당  솔방울 솔방울님의 글모음 쪽지 2015-07-25 08:50 5,836
어린학생인데 고기가 섞인 반찬이 없으면 절대로 밥을 안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야채로 만든 반찬은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부모말에 의하면 돼지고기, 닭고기, 하다못해 햄이나 소시지 같은 기름기가 있는 반찬이어야 먹는다고 합니다.
물론 김치도 안 먹습니다.
 
김치를 먹으라고 뭐라 하면 눈물 뚝뚝 떨어뜨리며 마지못해 젓가락으로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하다가 결국 안 먹습니다.
제가 알밤 한 번 주고 싶은 마음이더라구요.
 
*천사(天師) 가라사대 도화임본(圖畵臨本)은 귀신(鬼神)의 길이라. 이 세상(世上)에 학교(學校)를 넓이 세워 사람을 가르침은 장차(將次) 천하(天下)를 크게 문명(文明)하야 써 천지(天地)의 역사(役事)를 붙여 신인(神人)의 해원(解寃)을 식히랴 함인데 현하(現下)의 학교교육(學校敎育)이 학인(學人)으로 하여금 관리봉록(官吏俸祿) 등(等) 비열(卑劣)한 공리(功利)에 빠지게 하니 그럼으로 판 밖에서 성도(成道)하게 되었노라. (증산천사공사기-5)
 
사람이 동물의 고기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나봅니다.
앞으로는 고기를 시험관에서 키워 먹는다고 하니 가히 고기천국 세상이 오려나 봅니다.


 

 
시험관 고기를 얻는 원리는 돼지나 소의 근육에서 줄기세포를 얻은 뒤 적절한 조건에서 배양해 고깃덩어리를 얻는다는 것인데, 아직은 비싼 비용이 들어가서 현실적으로 시장에 나오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 동물들을 잡아먹기 위해 곡물 소비량은 사람의 소비량을 훌쩍 뛰어 넘고 우리나라의 경우 사람들이 1년 동안 먹는 쌀이 420만 톤 인 반면에 사료로 쓰는 곡물이 1,700만 톤이라는 군요.
 
또 세계 경작지의 24%는 소들의 차지하구요.
 
사람이 소고기 1kg을 얻으려면 곡물이 12kg이상 들어가고, 돼지고기는 6~7kg가 들어가고, 닭고기는 2~3kg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물들이 내보내는 분뇨의 양이 상상을 초월하고 소가 트림을 할 때 나오는 메탄은 지구온난화의 주역으로 지목 받은지 오래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소가 트림해서 온난하의 문제 삼는 것은 믿기 어렵지만 아무튼 고기를 못 먹게 할 수도 없는 현실에서 아프리카의 굶주린 어린이 22명에게 갈 곡식이 1명의 육식을 위해 낭비되고 있다는 것은 조금 안타까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삶에서 고기를 먹기는 해야겠지만 가급적 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위의 한 가지 문제는 해결하는데 한 몫 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하루는 호연에게 이르시기를 “목마르다고 물을 대번에 벌컥벌컥 먹으면 물도 체하는 것이다. 처음 먹을 적에 조금씩 목을 축인 다음에 벌컥벌컥 먹어야지, 물에 체하면 약도 없는 것이여. 너 그런 것 아냐? 어른이 그렇게 무서운 줄을 알아라.” 하시니라. 또 하루는 한 성도가 호연을 인력거에 태우거늘 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인력거를 타면 앞의 인력거꾼이 엉덩이를 삐쭉빼쭉 흔들며 가는 것이 방정맞다.” 하시며 타지 못하게 하시니라. (道典 9:141)
 
바로가기 쪽지 2015-07-27 14:32
술안주로 가끔 육식하니
상관없죠~~ㅋㅋ
솔방울 쪽지 2015-07-27 18:04
바로가기 공해가 심한 현실에서 너~무 안 먹어도 문제 인것 같아요~ㅎㅎ
화송 쪽지 2015-07-27 21:45
요즘 저도 고기를 절제하고 있답니다.
콜레스테롤 ㅋㅋㅋㅋ
솔방울 쪽지 2015-07-27 23:39
화송 돼지 앞다리살 사서 보쌈해드세요ᆞ삼겹살에 비해 가격도 절반이고 맛도 있고요~ㅋ
화송 쪽지 2015-07-28 00:16
솔방울 여기 비봉농협은 일주일에 한번 50%세일 한답니다. 문자가 옵니다 ㅋㅋㅋ
언제 아우님과 다른 분 오시라고 해서 같이 삶아서 ㅋㅋㅋ
솔방울 쪽지 2015-07-28 17:48
화송 오! 절반가격이면 600g에 2~3천원 하겠네요~ㅎㅎ~나중에 형님과 한 번 먹어요~ㅋ
화송 쪽지 2015-07-29 01:01
솔방울 그럽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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