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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이야기

경비원 이야기 7

열린마당  솔방울 솔방울님의 글모음 쪽지 2015-08-01 00:47 5,146
천안에 사는 후배되는 동생이 들려준 얘기입니다.   

북한에서 탈북(새터민)한 사람들이 모여 적응기간(교육등)을 갖는 곳이 하나원이라는 곳인데 여기서 근무를 몇 년 했다고 합니다.   
채널A (일) 오후 11:00에 방영하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 에 출연하는 남성, 여성들이 모두 이곳을 거쳐간 사람들이랍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막 들어온 풋내기 새터민(탈북자)은 특수경비원을 보고 경찰아저씨로 인식하고선 무서워 하면서 인사도 잘하고 말도 잘 듣고 매우 협조적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약 한달여쯤 되어 가면 인사도 시들해지고 말도 잘 안 듣고 약간 협조성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예를 들면 이렇다네요!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하는 말!
 
야!
저 아저씨 경찰 아니야!
그냥 경비야!
 
푸하하!


 

 
한 가지 덧붙이자면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하여 한국에 오게 되면 대부분 교회와 연관이 되어 신앙생활을 하는데 문제는 북한 조직 생활과 똑 같다고 조직생활에 염증을 느낀 나머지 미련 없이 제3국으로 떠난다는 것입니다.
 
북한에서 하는 짓이나 교회에서 하는 짓이나 비슷하다는 것을 우리는 무슨 뜻인지 대충 짐작할 수 있습니다.
 
...

다음은 제 얘기입니다.
체험학습으로 견학 온 유치원생들이 배꼽인사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경찰아저씨!
 
복장이 경찰과 비슷하니 경찰로 인식되나 봅니다.
그리고 약 1시간 후쯤 견학을 마치고 돌아갈 때 한 꼬마가 인사를 합니다.
 
경찰 아저씨! 안녕히 계세요! 하니까
어디서 들었는지 아까 처음에 인사했던 놈이 하는 말!
 
야! 인사하지마!
경비 아저씨야!
 
푸하하!
 

 


어릴 때는 무얼 해도 다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한 가지 덧붙이자면 공항에서 근무하면 사람들이 매우 협조적이고 말을 잘 듣습니다.
여행에 설래이는 마음 때문이 아닐까요?
 
며칠 전 처갓집 둘째형님이 일 때문에 중국가려고 하는데 못 간다고 합니다.
이미 비행기표가 동나서 도저히 표를 구할 수가 없다네요.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은 외국에서 침 뱉다 걸리시면 꼭 "쓰미마셍"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바로가기 쪽지 2015-08-01 12:47
아리가또 고자이마스~~켘~~ㅋㅋ
솔방울 쪽지 2015-08-01 14:06
바로가기 그래도 진짜 웃길거예요ᆢㅋㅋ
화송 쪽지 2015-08-01 21:34
쓰미마셍 ㅋㅋ 덤탱이를...ㅋㅋㅋ
도강 쪽지 2015-08-02 00:31
도강 쪽지 2015-08-02 01:04
아여
솔방울 쪽지 2015-08-02 19:40
도강 도강님 안녕하세요~^^
도강 쪽지 2015-09-16 06:46
솔방울 아~ 네....
홈피 오늘 봣습니다.미안 합니다..
잘~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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