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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사를 뜻하고도 덕을 닦고자

천하사를 뜻하고도 덕을 닦고자 2

도생광장  화송 화송님의 글모음 쪽지 2015-09-17 00:02 4,867
천지개벽경(이중성) 

갑진년공사기중에서

하루는 어떤 사람 둘이 증산께 찾아와서 제자가 되고자 하여 왔노라고 하며 분수에 넘치는 소망을 서로 주고 받으니 갑자기 그 소원을 이룬듯이 한 사람은 외국어를 유창하게 말하고 또 한 사람은 춤을 능숙하게 추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땀이 철철 흐르는 데도 하던 재주를 그치지 못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니라.

증산께서 잠시 후에 그치게 하시고 대인을 배우려는 자는 멎을 줄을 알아야 하느니라 하시니 그들이 사죄하며 맹세하고 무엇이 멎는 길인지를 알고자 하나이다 하니라.

증산께서 훈계하시기를 천하사를 뜻하고도 덕을 닦고자 하지 아니 한다면 무엇 때문에 나를 찾아 왔느뇨.
사람은 집에 머물러야 하고 새는 나무에 머물러야 하며 짐승은 굴에 머물러야 하고 벌레는 풀에 머물러야 하며 물고기는 물에 머물러야 하나니 천하의 이치가 사물에 맞게 지어졌고 천하의 도가 행할 때가 있느니라.

이런고로 오륜(五倫)을 행함에 있어 임금과 신하는 인(仁)과 의(義)에 머물러야 하고 애비와 자식은 사랑과 효도에 머물러야 하며 지아비와 지어미는 화(和)와 순(順)에 머물러야 하고 형과 아우는 우애와 공손에 머물러야 하며 친구는 진실과 신의에 머물러야 하느니라.

의가 있는 곳에 도가 머물고 도가 머무는 곳에 덕이 생기나니
만물이 끊임없이 생겨서 퍼지는 것은 천지의 대덕이라.
그러므로 나는 상생대도로써 만방의 억조창생에 임하노라.

화송 쪽지 2015-09-17 19:49
증산께서 훈계하시기를
천하사를 뜻하고도
덕을 닦고자 하지 아니 한다면
무엇 때문에 나를 찾아 왔느뇨.

깊이 새겨봐야 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호롱불 쪽지 2015-09-21 00:19
화송 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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