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 한창, 한가락 / 한가닥 2
한참 / 한창 |
‘한참’은 ①고려·조선 때 두 역참(역마를 바꿔 타는 곳) 사이의 거리 ②일을 하거나 쉬는 동안의 한차례를 이르는 말(명사)로 지금은 ②의 ‘한창’은 ①가장 성하고 활기가 있을 때(명사)를 뜻하는 말로 “농촌 들녘에서는 지금 밭갈이가 한창이다” 따위로 쓰이고 ②(부사적 용법) 신문글 “유태인들이 조국 이스라엘로 돌아가는 민족 대이동(엑소더스)이 ①한참일 때의 일이다.”와 |
한가락 / 한가닥 |
①노래나 소리 따위의 한 곡조 ②(어떤 방면의) 녹록하지 않은 솜씨나 재주를 이르는 바른말은 ‘한가락’이다. 그런데 이 ‘한가락’이 언중 ㆍ내가 이래봬도 왕년에 한가닥 했던 사람이야(×) 의 오용례에서처럼 ‘한가락’이 아닌 ‘한가닥’이 우세하게 쓰이고 있는데, 이는 바른말이 아니다. ‘한가닥’은 “(하나로 묶여 있거나 하나에서 갈려 나온) 하나하나의 올이나 줄(줄기)”을 이르는 ‘가닥’에 “하나”라는 뜻인 관형사 월간지 기사 제목 “생방송만큼 치열하다. 다들 ①한가닥씩은 한다. 남자 아나운서들의 생활법 실황중계”(월간중앙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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