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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5′, 국내 어디까지 왔나

‘HTML5′, 국내 어디까지 왔나 10

열린마당  해새 해새님의 글모음 쪽지 2014-01-16 15:07 4,341
html5에 관한 자료를 검색하다가 본 자료입니다. 비전문가 입장에서는 어려운 내용이겠지만 문단 한 대목이 시사하는 바가 커서 소개합니다.



원문 : http://www.econovill.com/archives/148928



전문 중 일부 발췌했습니다.



[스페셜리포트] 스마트시대를 여는 열쇠‘HTML5′, 국내 어디까지 왔나


(중략)


국내 웹 브라우저 시장 =
‘갈라파고스’



자본주의의 가장 큰 골자는 ‘경쟁’을 통해 더 나은 ‘발전’을 가져온다는 데 있다. 경쟁이 없는 단일하고 독점적인 시장은 도태되거나 뒤처지기 마련이다. 지금 국내 웹 브라우저 시장은 바로 이런 기형적인 형태다. 해외에 비해 국내 웹 생태계는 그야말로 ‘갈라파고스’ 상태라고까지 보는 전문가가 있다. 이유는 하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이하 IE)의 시장점유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다.


웹 개발자나 관련 업계에서는 IE의 모든 버전을 통틀어 국내 시장점유율을 70~80%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매달 발표하고 있는 웹 브라우저 이용통계에 따르면 IE 78.24%(2014년 1월 기준)·크롬(18.96%)·파이어폭스(1.76%)·사파리(0.69%)·오페라(0.12%)순이다. IE가 100%였던 과거에 비하면 다양해진 편이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해보면 국내에서 IE의 시장 장악력은 유독 강력한 편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가 발표한 웹 브라우저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전 세계적으로 IE 사용률은 27.3%고, 크롬(41.9%)·사파리(8.5%)·파이어폭스(18.2%)·기타(4.1%·이하 2013년 11월 기준)이다. 미국도 IE와 크롬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IE의 점유율은 38.6%, 크롬(30.3%)·사파리(13.9%)·파이어폭스(13.5%)·기타(3.7%)순이다.


* 전 세계적으론 크롬의 점유율이 이미 익스를 추월했고 미국에서만도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는군요.



줄어들지 않는 Active X 


국내에서 IE 시장 장악력이 높다 보니 HTML5 도입을 앞두고 적지 않은 문제들이 불거지고 있다. IE에서만 구동 가능한 액티브 X의 문제와 IE 8버전이 HTML5를 지원하지 않는 점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도 전 세계적으로 웹 표준 환경이 바뀌는 시점을 파악하고 공공부처 웹 사이트의 액티브 X를 제거하는 캠페인 등을 펼쳐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액티브 X는 소폭으로 줄고 있다. 이 결과에 따르면 2013년 1분기 84개였던 민간 사이트· 82개였던 행정 사이트는 2분기에 각각 4개와 14개만 줄어들었다.


그러나 온라인 결제 시스템이 활발해지고, 인터넷으로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보안·결제 시스템에 액티브 X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국내 금융권은 IE가 아닌 타 웹 브라우저에서도 전자 결제가 가능하도록 소비자 편의를 추구하곤 있지만, 두 가지 브라우저에 맞는 웹 환경 구축에 필요한 비용 등이 부담되는 중소·영세 온라인 사업자들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는 IE에 맞춰 보안 및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문제가 도생님들에게는 무슨 상관이 있나 하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이게 직접적으로 불이익이나 피해사례가 감지되지 않을 뿐 분명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 매우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가 개선되지 않음으로 해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적지 않고 결국 그것은 국민들에게 조세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IT산업의 국제경쟁력까지 구조적으로 열악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문제지요. 안랩(안철수연구소)의 V3가 터무니없는 위상을 가진 것도 다른 의미로 아주 적나라한 단면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참으로 단순합니다. 그냥 익스플로러 의존도를 줄이면 됩니다. 쓰지 말자는 얘기죠. 그렇다고 이것이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는 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알고보면 그 대안이야말로 그동안 익스에서는 도저히 느낄 수 없었던 쾌적하고 안전한 사용자경험을 맛보게 합니다. 크롬 혹은 파이어폭스 혹은 사파리 하다못해 오페라 그 어떤 브라우저라도 익스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저는 익스 일변도의 사용자환경을 벗어나서 다른 브라우저를 쓰게 만드는 자체가 매우매우 가치있는 시민운동이라고까지 생각합니다. 그 다음, 여건이 된다면 윈도 말고도 리눅스, 크롬OS 등의 또 다른 운영체제까지 관심을 가지게 되고 사용자층이 좀 더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그냥 브라우저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일반농법에서 유기농법으로 바꿀 때처럼 긴 시간과 많은 자금과 큰 인내심을 요하는 학습의 기간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그냥 몇 분 정도 걸려서 새로운 브라우저 하나 설치하면 끝입니다. 그리고 처음의 낯설음을 불편함과 혼동하지 않는 약간의 적응기간 그 정도면 됩니다. 한 2,3일 정도? 그리고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거지요.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현재 작업 중인 사이트는 HTML5 기반으로 제작되어지고 있고 법종교 홈페이지 역시 그렇게 바꾸어 나갈 계획입니다. 그게 시대적 흐름이고 지향해 나가야 할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익스플로러와 지금부터 이별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





* 익스의 최신버전인 IE10은 HTML5를 지원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MS가 정신을 차리기 시작하는 거죠. 근데도 여전히 유저들 평가로는 무겁고 결함이 많습니다. 더 문제는 익스의 이전 버전과 호환성 마저 떨어진다는 거죠. 이게 다 MS가 그동안 저질러 놓은 오만에 대한 죄과인 겁니다.
정성백 쪽지 2014-01-17 10:47
선생님이 설명은 잘해주시는데.. 알아듣지 못하는 학생의 무지가 안타깝습니다..그냥 단순한게 좋은데..ㅎㅎ

그냥 어렵다는 말밖에.. 그냥 어디 쉬운건 없나요..
수행자777 쪽지 2014-01-17 11:00
정성백 저처럼 가만이 있으면 중간 이상갑니다....
정성백 쪽지 2014-01-17 11:06
수행자777 수행자님 공감합니다.. 나도 가만히 있어야지..ㅎㅎ
해새 쪽지 2014-01-17 12:22
정성백 알아듣지 못해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전혀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사실 개발자가 고생할수록 소비자는 편해집니다. HTML5 역시 결국 소비자에게 더 나은 컨텐츠 서비스를 주고자 하는 목적이지요. ㅎㅎ
증산천하 쪽지 2014-01-17 14:15
'옛것이 좋은 거시여~~'

요 익스엔 해당 안되네요~ㅎ
옛것인 익스를 빨리 보내야 겠습니다^^

제가 이 중에서 가장 모를 것 같은데요...;;;
해새 쪽지 2014-01-17 17:12
증산천하 어차피 모바일 브라우저에는 익스가 없으니 이미 이별하신 겁니다. ㅋ
증산천하 쪽지 2014-01-17 18:36
해새 그렇군요^^
제가 그럼 차세대 선두 유저 구룹
인가요^^ㅎ~
해새 쪽지 2014-01-17 21:09
증산천하 적어도 꼴찌는 아닌 걸로..ㅋ
증산천하 쪽지 2014-01-18 09:03
해새 IT 와 별로 안친 한 저는
꼴지만 아니면 만족합니다^^ㅎ
수행자777 쪽지 2014-01-18 18:16
정성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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