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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사람이 먹으면 좋은 것-생강나무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사람이 먹으면 좋은 것-생강나무 2

열린마당  화송 화송님의 글모음 쪽지 2014-01-15 04:16 5,590
생강나무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사람이 먹으면 좋은 것)

생강나무(Japannese Spice Bush)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   생강나무속 
학명: Lindera obtusiloba Blume var. obtusiloba
분포:아시아
서식: 산지 계곡, 숲속 냇가
크기: 약 3.0m~6.0m
꽃말: 수줍음

 

가지를 꺾어 냄새를 맡아 보면 은은한 생강냄새가 나는 나무가 있다. 생강처럼 톡 쏘지 않고 은은하면서도 산뜻한 냄새가 나는 이 나무를 생강나무라 한다. 생강나무는 이른 봄철 꽃이 가장먼저 피는 나무 가운데 하나이다.
 생강나무 말고 개동백, 황매목, 단향매, 새앙나무, 아기나무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이른 봄 산중에 노란 꽃이 가장 먼저 개화하여 봄을 알리는 영춘화(迎春花)로
 서  말린 가지는 황매목이라 하여 한방에서 약용하고 수피(樹皮)도 三鑽風(삼찬풍)이라 하며 약용한다.
 
생강나무는 가지를 꺾으면 향긋한 향이 코를 간질인다. 잎을 손으로 비볐다가 냄새를 맡으면 좋은 향기가 오래도록 가시질 않는다. 그 향이 생강 냄새와 비슷하다고 하여 생강나무라 불리며 잎과 잔가지에서 방향성 향유를 뽑아낸다. 
 
생강이 들어오기 전에 이 나무껍질과 잎을 말려 가루 내어 양념이나 향료로 썼다고도 하니 이 나무는 여러 모로 우리 민중과 가까웠던 나무이다. 
 
정선 아리랑에 나오는 “아주까리 올동백은 다 떨어지고…”의 올동백이다.
김유정의 《동백꽃》에 나오는 “뭣에 떠다 밀렸는지 나의 어깨를 짚은 채 그대로 퍽 쓰러진다. 그 바람에 나의 몸뚱이도 겹쳐서 쓰러지며, 한창 피어 퍼드러진 노란 동백꽃 속으로 폭 파묻혀 버렸다.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그 냄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온 정신이 고만 아찔하였다.”는 그 노란 동백꽃이 바로 생강나무이다.
 
1.이른 봄 꽃과 잎을 딴 후의 어린잎은 따 말렸다가 튀각도 만들고 나물로도 했다. 한 장씩 잎을 따서 찹쌀가루에 튀겨내면 맛과 향, 멋을 살려낼 수 있다. 

 

2.북쪽 지방에서는 꽃을 따 말렸다가 주머니에 넣어 방에 걸어두는 민속이 있다. 
추위 속에 꽃피는 강인함이 사기(邪氣)를 쫓는다고 믿었다. 

 

3.가을에 잔가지를 잘라 말린 것을 한방에서는 황매목(黃梅木)이라 하여 건위, 복통, 해열, 거담제로 쓴다. 

 

4.피부병에 줄기를 삶아 그 물로 씻으면 낫는다고 했다. 생강나무 씨앗으로는 기름을 짠다. 가을에 열매가 완전히 익으면 딱딱한 겉껍질을 깨고 속에 든 과육으로 기름을 짠다. 여인네들의 향기로운 머릿기름이나 화장유로 썼다. 
이 기름은 동백기름이라 해서 사대부 집 귀부인들이나 고관대작들을 상대하는 이름 난 기생들이 즐겨 사용하는 최고급 머리 기름으로 인기가 높았다. 동백이 자라지 않는 내륙에서는 생강나무 기름을 동백기름이라 부르는 것도 이 때문 라고 한다.  또 이 기름은 전기가 없던 시절 어둠을 밝히는 등불용 기름으로도 중요한 몫을 했다. 

 

5.생강나무는 도가(道家)나 선가(仙家)에서 귀하게 쓰는 약재다. 도가의 신당이나 사당에 차를 올릴 때 이 나무의 잔가지를 달인 물을 사용하는데 그러면 신령님이 기뻐한다고 한다.
 
6.여성의 산후통에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랫동안 다려 마시면 간과 신장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죽은피를 없애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7.생강나무는 손발이 저리고 시린 여성, 머리에 비듬이 많은 사람, 교통사고 환자, 운동선수, 육체노동이 많은 사람, 스트레스가 많아 항상 자고나면 어깨가 아프고 뻐근함을 호소하는 사람, 관절통으로 고생하는 사람 등이 먹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8.산속에서 정신수련이나 무술수련을 하던 사람들이 생강나무를 즐겨 썼는데 생강나무를 달여서 오래 마시면 뼈가 무쇠처럼 단단해 져 높은 절벽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지거나 뛰어내려도 여간해서는 뼈를 다치지 않는다고 하였다.
또 뼈와 근육이 상하면  이 생강나무로 치료 한다.
 
먹는 방법
1.이 나무의 잔가지나 뿌리를 잘게 썰어 진하게 달여 마시고 땀을 푹 내면 통증이 없어지고 어혈도 풀린다고 하고 조금씩 늘 마시면 두통·기침·복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2.생강나무를 잘게 썬 것 40∼50그램을 물 반 되에 넣고 진하게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밥 먹고 나서 먹으면 아이를 낳고 나서 몸조리를 잘못해서 생기는 산후 풍에도 효험이 크다

3.생강나무 줄기나 잔가지를 썰어 말린 것 50~70(생재시 150~20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 들 때 까지 달여서 하루 서 너 번에 밥 먹고 나서 마신다.
저녁에 잠자기 전에 마시고 나서 방을 뜨겁게 하여 이불을 뒤집어쓰고 땀을 푹 내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4.몸이 쇠약하고 잠이 잘 오지 않을 때나 어지럽고 소화가잘 안 되며 정시 불안한 증상이 있을 때는 생강나무 달인 물과 함께 메추리알을 한 번에 다섯 개씩 하루 세 번 날것으로 먹는다.(메추리알은 고단백)

 

5.가을에 까맣게 익은 생강나무 씨앗을 술에 담가 두었다가 마시면 근육과 힘줄, 뼈가 튼튼해지고 어혈이 풀리며 머리가 맑아진다. 생강나무 씨앗을 항아리에 넣고 35도 이상 되는 발효 증류주를 생강나무 씨 분량의 3~4배쯤 붓고 마개를 꼭 닫아 밀봉한 다음 어둡고 서늘한 곳에 6개월쯤 발효 숙성시켰다가 하루 세 번 가량 소주잔으로 한잔씩 마신다. (근육과 힘, 뼈가 튼튼해지는 생강나무 술)

 

6.생강나무 달인 물을 일주일쯤 마시면 몸에 찬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듯 한 느낌, 찬물에 손을 넣지 못하는 증상, 두통, 식은땀이 나는 증상이 90% 이상 없어진다. 산후통으로 인한 여러 증상들은 대개 보름쯤이면 없어지지만, 쇠약한 몸이 회복되기까지 3~4개월이 걸린다.

 

7.생강나무 달인 물은 약간 매우면서도 신맛이 난다. 성질은 따듯하고 간과 신장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 산을 오르내리다 다리를 삐었거나 뼈를 다쳤을 때, 넘어져 상처를 입었을 때도 구급약으로 사용할 수 있다.

 

8.생강나무를 달여서 차로 늘 마시면 두통, 기침, 복통, 근육통, 간염, 관절통 같은 여러 질병들이 낫거나 효험을 본다. 민간에서는 이 나무의 잎과 잔가지를 기침을 멎게 하거나 열을 내리기 위해 달여 먹기도 한다.


여성들이 먹어야 하는 민간약초 <생강나무 편> (토종약초 전문가 최진규 선생 저서, 약이 되는 우리 풀, 꽃, 나무에서 발췌)

 
증산천하 쪽지 2014-01-15 09:30
생강나무가 이렇게 좋은 차가 될 수
있었군요 기회되면 꼭~~
마셔보고 싶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수행자777 쪽지 2014-01-15 09:45
좋은 정보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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