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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일심갖기 힘들어요

정말 일심갖기 힘들어요 27

열린마당  호롱불 호롱불님의 글모음 쪽지 2015-04-05 13:46 5,640


첫번째 3년 : 사회생활 때려지고 불고가사를 입습니다. 이때부터 상제님 빽으로 목에 힘이 들어가 비오는 날에 코앞에서 천둥, 번개쳐도 무서운 줄 모릅니다ㆍ



두번째 3년 : 대두목이 누굴까? 혹시~내가 대두목이면 일을 어떻게 풀어 가야 하나? 하다가 대두목 할일이 복잡하게 느껴져 대두목 하지말고 편하게 살자 하고 1만 2천에 기대를 겁니다ㆍ



세번째 3년 : 상제님의 말씀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같아질즈음 "뜸이냐 침이냐"를 생각하게 됩니다.

계속 도수풀이에 관심을 둡니다.



네번째 3년 : 가정생활 궁핍에 생각을 바꿉니다. 도가 전부아니다ㆍ먹고 사는데 일심을 다해야한다ㆍ하면서 한방 터트릴 목적으로 사회에서 발버둥 칩니다ㆍ잘 안 됩니다ㆍ똑 같은 일을 해도 다른 사람들 반사이익(발전)이 생겨도 징그럽게 평범한 1+1=2 팔자란걸 깨닫습니다ㆍ



다섯번째 3년 : 문득 자신이 작아지고 예수, 공자, 석가부처님의 위대함이 느껴집니다ㆍ이 분들의 심보를 가져야 겠구나 하면서 선천종교에 눈높이를 맞춥니다. 천둥, 번개가 무서워집니다



여섯번째 3년 : 지나는 길에 가끔 뵈었던 스님들, 도 닦는 사람들이 병으로 죽어가는걸 보면서 "건강이 최고다"..란 생각으로 오행생식 공부 조금하고, 병원에서 포기했던 사람이 산에 들어가서 대체의학 반도통 해왔길래 대박나는 프로젝트 짜다가 의료법에 우당탕탕 됩니다.



일곱번째 3년 : 이것도 의미 없어 보이고 저것도 의미없어 보여 최하의 직업을 갖고 세월만 쭉~ 낭비합니다ㆍ



여덟번째 3년 : 죽음이란게 실감나기 시작합니다ㆍ삶의 허망함이 느껴지고 작은형, 작은누나, 부모님이 떠난걸 되뇌이며 " 나의 일은 어떤 부랑자의 일과 같으니,  옛적에 한 사람이 지조가 견실치 못하여 방탕히 지내다가 하루는 홀로 생각하기를 ‘내 일생에 이룬 것이 없고 세월은 덧없이 흘러가서 이제 한갓 늙게 되었으니 어찌 한 할바 아니리오. 이제부터 마음을 고치고 선인(仙人)을 찾아서 선학(仙學)을 배우리라.’ <-- 이 말씀이 내 처지를 대변하듯이 가슴 깊히 파고듭니다ㆍ



아홉번째 3년 : ??? 잘 부탁드립니다 !!!


일심 쪽지 2015-04-05 15:40
^^
바로가기 쪽지 2015-04-05 15:49
" 이제 부터 마음을 고치고 "~~
그 순간이 그 순간일뜻 하네요~~^^
개심이 개심이죠~~부슬비 내리는 나른한 일요일 오후~~
새로운 한주가 기다리네요~~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호롱불 쪽지 2015-04-05 15:57
일심 일심님 이름 너~무 좋습니다 ㅎㅎ
호롱불 쪽지 2015-04-05 16:00
바로가기 요즘 비는 무섭네요ᆞ탈모? 생긴다나 뭐나~바로가기님 맛난거 드시면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ㅎㅎ
일심 쪽지 2015-04-05 16:30
호롱불 전 반웅한 입니다 본명~
호롱불 쪽지 2015-04-05 16:48
일심 아~ 그렇습니까? 저는 윤경종(본명)입니다ᆞ반갑습니다 ^^
백제의꿈 쪽지 2015-04-05 17:08
제가 보기에는 큰 공부를 하시는것 같습니다. 세상이 쉬운 공부가 어디 있겠습니까
저 역시 이곳 법종교로 오기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지금은 평범하게 생각되는 일들이 예전에는 상상도 못하는 일이었습니다,
'
같이 힘내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호롱불 쪽지 2015-04-05 17:09
백제의꿈 앞으로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새 쪽지 2015-04-05 18:09
호롱불 윤경종님? 제가 아는 분이 맞나요? ㅎㅎ 정말 반갑습니다!
호롱불 쪽지 2015-04-05 18:13
해새 서로 얼굴보면 알겠지요ᆞ글구 한국에서 한 다리만 건너면 친척이라자나요 ㅋ 6단계(6명)를 거치면 미국의 오바마도 만난다고 하던데요 ^^
해새 쪽지 2015-04-05 18:25
해새 93년에 저도 모 종단일로 괴정동에서 6개월 가량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윤경종님은 당시 그 일 팀장이었거든요. 하긴 동명이인일지도 모르겠군요^^;
호롱불 쪽지 2015-04-05 18:28
해새 그때 서명활동시 팀장으로 활동했었습니다ᆞ아련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
해새 쪽지 2015-04-05 18:37
해새 역시 그러셨군요^^ 암튼 반갑습니다. 조만간 뵐 날이 오겠군요 ㅎㅎ
호롱불 쪽지 2015-04-05 18:40
해새 네 ^^
눌치 쪽지 2015-04-05 19:23
호롱불님은,
누구에게 부탁할 입장이 아니라, 다른사람의 부탁을 받을 공부시구만요~~ ㅎㅎㅎ
호롱불 쪽지 2015-04-05 19:45
눌치 어휴~아닙니다. 부끄러워집니다.
눌치 쪽지 2015-04-05 20:20
호롱불 가~만~~
여덜번째가 끝나고, 아홉번째 단계이시니~~

아니!!
그럼!!
무이구곡의 아홉번째 단계??
우~~ 와~~ ㅎㅎㅎ
눌치 쪽지 2015-04-05 20:26
눌치 혹시 오해하실까봐 노파심에서 씁니다.
그냥 우스게식의 덕담일뿐이오니 오해없으시길 바람니다. 꾸~벅~~
제가 원래 사람이 실없고, 무게잡는걸 싫어하다보니
시도 때도없는 어슬픈 우스게소리를 잘합니다~~ ㅎㅎㅎ
호롱불 쪽지 2015-04-05 20:36
눌치 오해라니요~ 눌치님의 정겨운 말씀에 흐뭇합니다ᆞ저는 오해 같은건 안 해요ᆞ그 전에 그 전에요, 직장에서 노래방 갔을 때요, 노래 부르다가~오~!! 예~!! 한적은 있네요 ^^
눌치 쪽지 2015-04-05 20:47
호롱불 오~~ 예`~~
그거!! 좋지요!! ㅎㅎㅎ
근데요, 그거 졸업한지 쫌 됬네요~~ ㅎㅎㅎ
언제 시간나면 같이, 다시한번 재입학 한번 재입학 해볼까요?? ㅋㅋㅋ
호롱불 쪽지 2015-04-05 20:52
호롱불 요즘은 노래도 힘 딸려요. 만사가 귀찮아요 ^^
눌치 쪽지 2015-04-05 21:00
저도, 예전에는 노래방가서 웬만해서는 남한테 꿀려본일 없는데
안해버릇하니 요즘은 아예 노래가 않되네요^^ ㅎㅎㅎ
그리고, 그 귀챠니즘?? 그거 큰병이걸랑요~~
빨리 고치셔야할듯~~ ^^
호롱불 쪽지 2015-04-05 21:04
화송 쪽지 2015-04-05 23:30
호롱불님
아홉번째 3년은?
마음이 평화롭고 항상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시간이 될겁니다.
화복이라고 하셨으니 힘든산을 잘 넘어 오셨네요.
법종교에 오셔서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달려오신 연륜으로 후배들도 돌아보시구요.

증산상제님 품 안에서 항상 행복하세요.
호롱불 쪽지 2015-04-06 00:21
화송 아직도 열심히 가야될 길이라고 믿고 마음을 곧게 가지려고 노력중입니다. 한 마디 말씀에도 피로가 풀리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증산천하 쪽지 2015-04-06 01:16
화송 공감백배 이지요~~^^
화송 쪽지 2015-04-06 01:18
증산천하 증산천하님 군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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