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법종교
▼ 구글로 검색
수정 삭제
교운 공사와 대두목

교운 공사와 대두목 17

열린마당  천장지구 천장지구님의 글모음 쪽지 2015-04-06 06:52 8,556
오늘 저는 교운 공사와 대두목에 관해서 적어 볼까 합니다.
기타 여러 싸이트와 각 판과 단체에서 깨달음의 깊이가 깊은 여러 도생분들께서 수차례 전한 내용이기도 하나 저는 조금 다른 깨달음이 해석이 있기에 전하려 합니다.



우선 상제님 성구를 적어 보겠습니다. 출처는 모교단에서 복사해 왔습니다~




  • 상제님께서 구릿골 약방에서 천지대신문을 여시고 대공사를 행하실 때

  • 성도 아홉 사람을 벌여 앉히신 뒤에 이르시기를 “이제 도운(道運)을 전하리라.” 하시고

  • 성도들에게 물으시기를 “일 년 중에 가장 빨리 자라나는 것이 무엇이냐?” 하시니 모두 “대나무입니다.” 하고 대답하거늘

  • 말씀하시기를 “대(竹)의 기운이 만물 중에 제일 크니 그 기운을 덜어 쓰리라.” 하시니라.

  • 이어 갑칠(甲七)에게 “푸른 대 하나를 뜻대로 잘라 오라.” 하시어 그 마디 수를 헤아리니 모두 열한 마디이거늘

  • 한 마디를 끊게 하시어 무릎 밑에 넣으시고 남은 열 마디 중 끝의 한 마디를 잡으시며

  • 말씀하시기를 “이 한 마디는 두목(頭目)이라. 왕래와 순회를 마음대로 할 것이요

  • 남은 아홉 마디는 구궁 도수(九宮度數)로 (敎) 받는 자의 수효와 맞는도다.” 하시고

  • 갑칠에게 “뜰에 나가 하늘에 별이 몇 개나 나타났는가 보라.” 하시니라.

  • 10 갑칠이 밖에 나가 살펴본즉 검은 구름이 온 하늘을 덮었는데

  • 11 다만 하늘 복판이 열려서 별 아홉 개가 나타났거늘 그대로 아뢰니

  • 12 말씀하시기를 “이는 교 받는 자의 수효에 응함이니라.” 하시고

  • 13 또 말씀하시기를 “도운(道運)의 개시(開始)가 초장봉기지세(楚將蜂起之勢)를 이루리라.” 하시니라.

  • 14 이 해에 대가 크게 흉년이 드니라.




이 말씀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여 모교단에선 대두목을 주장하는 근간이 되었던 말씀이기도 합니다. 


대순전경에서는 열마디로 기록하였고  모교단 경전에서는 열한마디로 주장하고 우주변화원리를 대입하여 종통을 주장하는 근거로도 활용하였습니다.



대나무가 열마디냐? 열한마디냐? 사실 알고보면 너무나 중요한 교운사의 핵심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글에서 제가 전하려 하는 논점이 아니기에 이 부분은 미뤄 두겠습니다.



바로 제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두목'과 '왕래와 순회를 마음대로 할 것이요'입니다.



근래 참신앙에서도 이와 주제로 훌륭한 동영상 강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판과 교단에서 진리 해석 또한 많이 있어 왔습니다.



그러나 제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열마디가 되었든지 열한마디가 되었든지 각 교단마다 한마디 대두목을 주장하지만 지금까지 모든 교단은  왕래와 순회를 마음대로 할 수 없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증산0는 대순진0회를, 또 대순은 증산0를, 증산0는 태극0를 태극0는 증산0를 배척하고...  흥망성쇠를 거듭한 상제님 교운역사에서 각 교단의 교리와 배타적인 종통주의, 대두목 주의에 몰신해서  두목이 왕래와 순회를 마음대로 하는 것은 고사하고 서로가 적대시하여 대화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럼 여기서 우리 깨달은 것은 지금껏 화려하게 꽃피우며 난립한 각 교단은 제 각기 한마디를 주장하였지만 대두목이 아니었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수부님, 조정산맥도, 그 밖에 군소 교단도 흥망성쇠를 거듭하며 유지되고 발전한 교단도

그들의 서로 교차될 수 있는 공통분모는 결국은 오직하나 상제님 뿐이 없습니다.



저역시 모교단의 시야에서 벗어나 근래에 깨달은 것이지만 결론을 내리자면 상제님이란 공통분모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상제님의 체백이 모셔져 있고 상제님의 유일한 혈식이신 화은당선사께서 창교하신 법종교뿐이라 생각합니다. 교단을 초월하여 여러 도인들이 법종교에서 참배하는 것처럼 꽉 막혀있는 대나무 각 마디 마디를(각 교단) 를 상제님이란 공통분모로 순회와 왕래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유일한 명분이 있는 성지가 법종교입니다. 



매듭짓자면 위에서 인용한 말씀중에 두목은 한 개인의 인칭으로 편협된 안목으로만 본다면 지금껏 구태적인 각 교단의 독선주의와 아집을 벗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좀더 시야를 대국적으로 키워 두목이란 상제님께서 집단을 총칭한 말씀일 수도 있고 당신님의 진법대운을 활짝 열고 추수하는 교단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더 설득력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바로가기 쪽지 2015-04-06 07:1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설득이 아닌 알아서 스스로 찾아 오는 곳...증산법종교.come on~
증산천하 쪽지 2015-04-06 09:54
천장지구님(갤러시)님~다시 오셨군요
완전 반갑습니다~^o^
이렇게 반가울 수가!! 잘 오셨습니다~
환영합니다~~
입교에 부담갖지 마시고 내키실 때 하심 되구요~
이 번 향사 때 법종교에 놀러오심 참 좋을텐데요~~

자주 들어오셔서 좋은 글 올려주심 좋겠습니다~
우리형제들은 함께 있다고 느낄 때 가장 행복하지 않습니까^^
증산천하 쪽지 2015-04-06 10:03
올려주신 '교운공사와 대두목' 글이 정말 멋집니다.

왕래와 순회에 대해 탁월한 해석을 해 주신 것 같습니다~
이보다 더 멋진 해석이 있을 수 없을 것 입니다.
'다 터라' 하신 말씀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글 이시네요^^
세상이 그리고 세월이 말씀을 해석 하게 해 주시니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깨닫고 알아가야 할 것 들이 또 얼마나 많을까요!!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백제의꿈 쪽지 2015-04-06 10:07
새로운 해석 잘 봤습니다, 상당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네요.

감사합니다,
바로가기 쪽지 2015-04-06 10:18
증산천하 노름판에서 베팅이 다 끝나면 순서에 따라 자기패를 다 깝니다~
" 다 터라 " 이제 각 개인이든 조직이든 자기패를 다 까보일때가 된 시기가 아닐까요~
먹기만 하면 않되죠~ 먹기도하고 싸기도해야 또 먹죠~ㅎㅎ
도담,도담----도란,도란~~즐거운 인생,즐거운 하루~^8^~~
증산천하 쪽지 2015-04-06 10:26
바로가기 ㅎㅎ~
바로가기님 고수 시구나~
아무나 금방 법종교를 알아보지는 못하지요^^
바로가기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일심 쪽지 2015-04-06 11:11
천장지구님 글에 크게 공감합니다.전 법종교 가입하자마자 댓글로 지구님 글처럼 비슷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증산법종교의 정통성과 근본이 됨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천장지구 쪽지 2015-04-06 11:17
증산천하 증산천하님 별 볼 일없는 객에게 이렇게 애정을 주시메
비록 온라인이지만 마음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으로 호의를 베풀어 주시는데 마다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 생각되네요
이 봄이 가기전에 기별드리고 꼭 상제님 뵈러 그리고 증산천하님과 해새님이하 법종교 도생분들께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노다임에서 제가 적은 글도 기억해 주시니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천장지구 쪽지 2015-04-06 11:19
바로가기 바로가기님께도 인사가 늦었네요^^

따듯한 햇살과 시원한 봄바람이 살랑 살랑 부는 기분 좋은 이 때

언제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천장지구 쪽지 2015-04-06 11:23
백제의꿈 네 백제의꿈(부여복신님)^^

만물이 소생하는 기분 좋은 이 때

마음도 몸도 즐겁고 이렇게 말을 주고 받는 백제님이 계시니 좋습니다^^

곧 연락드릴 날이 오겠죠?^^
바로가기 쪽지 2015-04-06 11:23
천장지구 넵~~좋은하루~~^^~
천장지구 쪽지 2015-04-06 11:25
일심 일심님 감사합니다

일심님 글 바로 숙독해서 읽어 보겠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타고 상제님의 성령이 늘 함께하세요~^^
호롱불 쪽지 2015-04-06 11:54
에구~ 제가 늦었네요ᆞ담부턴 빨리빨리 댕기겠습니다 ^^
일심 쪽지 2015-04-06 12:03
천장지구 이런 글 올리며 착각하지마소 라는 사람이 댓글을 올릴겁니다.ㅎㅎ
증산천하 쪽지 2015-04-06 22:39
천장지구 네~
춘향사 때 꼭 오셔서 참배도 드리고 저희들과 즐겁게
도담도 나누었음 좋겠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화송님께 연락주세요~~
눌치 쪽지 2015-04-07 13:41
천장지구님의 혜안이 놀랍습니다.
잘 읽었읍니다. ^^
성경신 쪽지 2015-04-27 09:04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적극 공감 합니다~ 감사~^^
댓글 쓰기
315 / 2,204 / 3,446 / 2,013,595 관리책임 : 증산법종교 미디어실 media@jsbeob.com
증산법종교.com / jsbeob.com
Copyright © 증산법종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