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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활용하면 좋은 오감(五感)

잘 활용하면 좋은 오감(五感) 4

열린마당  호롱불 호롱불님의 글모음 쪽지 2015-07-05 22:05 5,360
道를 이야기 할 때...

*임인년 가을에 하루는 어떤 사람이 상제님을 뵈러 왔다가 밖에 나가서 남의 밭 무를 뽑아 먹은지라 상제님께서 “저 도둑놈! 남의 무를 뽑아 먹고 다녀서 흉잡히게 한다. 저놈 아가리를 찢어라.” 하시며 불같이 꾸짖으시니라. 하루는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외식(外飾)을 버리고 실지(實地)에 힘쓰라. 안으로 불량하고 겉으로만 꾸며대면 수숫대 꼬이듯 하고 쓸개가 터지리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도(道) 밖의 사람은 써도 법(法) 밖의 사람은 못 쓰느니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운가사에 ‘인물 보고 가사(家舍) 보고 모몰염치(冒沒廉恥) 추존(推尊) 말라.’ 하였으며 또 그 시에 선불처변명불(수善不處卞名不秀)라. 잘 처사하지 못하면 이름을 드날리지 못하리라. 하였나니 잘 알아 두라.” 하시니라. (道典 8:11)

오감(五感)은 천덕꾸러기(貪淫瞋癡)로 묘사될 때가 있습니다.

*임인년 가을에 하운동 형렬의 집 앞 감나무에 가지가 휘도록 감이 풍성하게 열리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감나무 밑에 앉아 감을 쳐다보며 노래하시기를 “감아, 감아. 열거든 떨어지지 말고 떨어지려면 열지를 말거라.” 하시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일은 고욤나무에 좋은 감나무 접붙이듯이 된다.” 하시니라. (道典 8:15)

자신의 숙명 오감은 또 다른 뜻이 있으리라 살펴봅니다.

*무릇 대인을 배우는 자는 취천하지장(取天下之長)하고 사천하지단(捨天下之短)하라. 천하 사람의 장점을 취하고 천하 사람의 단점을 버리라. 광인(狂人)의 한마디 말에도 취할 것이 있느니라. 대인을 배우는 자는 고금의 흥망에 밝고 세상 사람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해야 하느니라. 두루 놀아야 신선(神仙)이니라. 음양을 겸전(兼全)해야 하느니라. (道典 8:4)

두 눈은 명품백을 찾기보다는 명품 벗(友)을 찾으라 했을 것이고

*사람이라는 것은 사람 속에서 살아야 귀를 얻는 것인데 몹쓸 놈들은 사람을 피해서 사니 말을 들어도 무슨 소리인 줄을 모르느니라. 사람이 귀를 얻어야 좋은 소리, 낮은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나니 사람이란 사람이 많은 곳으로 뻗쳐야 하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사람이라고 다 같은 사람이 아니라 크고 작고 깊고 얕음이 천층만층 구만층이니라.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그 가운데 사람 맘 하나 추려 내기가 어려우니라.” 하시니라. (道典 8:3)


 


두 귀는 칭찬을 듣기보다는 충언을 들으라 했을 것이고

*상제님께서 이따금 김준상(金俊相)의 집 뒤쪽 대밭에 가시어 죽순을 가꾸시니 하루는 호연이 “그 죽순은 뭣 하러 가꿔요?” 하고 여쭈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대라고 다 같은 대가 아니니라.” 하시니라. 이에 호연이 “대는 한가지지, 어찌 대가 다른 것이 또 있어요?” 하니 말씀하시기를 “대도 잔대가 있고 왕대가 있느니라. 이것은 큰 대이니 왕대니라. 씨종자는 어찌할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사람은 타고 나느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다 쓸데가 있나니 천황(天皇)에서 짚자리 뚝 떨어질 때 ‘너는 천하를 위해 뭐 돼라. 너는 뭐 돼라.’ 하고 타고나느니라. 팔도 사람 모이는 것도 다 이치가 있어서 되는 것이니라.” 하시니라. (道典 8:9)

콧구멍은 맛있는 냄새를 맡으러 다니기보다는 사람 냄새를 맡으러 다니라 했을 것이고

*상제님께서 공사를 보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일신수습중천금(一身收拾重千金)이니 경각안위재처심(頃刻安危在處心)이라. 내 한 몸 잘 가짐이 천금보다 중하니 순간의 평안함과 위태로움이 마음가짐에 달려 있느니라. 잠심지하(潛心之下)에 도덕존언(道德存焉)이요, 반장지간(反掌之間)에 병법재언(兵法在焉)이라. 무심한 사이에 도덕이 존재하고 손바닥 뒤집는 사이에도 병법이 있느니라. (道典 8:5)

입은 남을 헐뜯기 보다는 남에게 조언(助言) 하는 사람이 되라 했을 것이고

*마음 지키기가 죽기보다 어려우니라. 사람 마음이 열두 가지로 변하나니, 오직 송죽(松竹)처럼 한마음을 잘 가지라. 구중곤륜산(口重崑崙山)하고 심심황하수(心深黃河水)하라. 입 무겁기를 곤륜산같이 하고 마음 깊기를 황하수 같이 하라. (道典 8:6)

감각(촉)은 이성을 위한 것이기보다는 많은 이의 아픔을 느껴보라 했을 것 같습니다.

*너희들은 꽃 중에 무슨 꽃이 좋으냐? 하고 물으시니 이에 누구는 “나락 꽃이 좋다.” 하고 “목화 꽃이 좋다.” 하고 또 누구는 “담배 꽃이 좋다.” 하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방안 꽃이 제일이니라.” 다른 것은 한번 보고, 두 번 보고 하면 사랑이 멀어지는 법이나 사람은 볼수록 정이 드는 것이니 참으로 꽃 중에는 “인간 꽃이 제일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자식을 낳아보아라, 볼수록 새 사랑이지. 나무가 외줄로만 크는 놈은 윗동을 쳐야 가지를 뻗듯이 사람이 자식을 낳으면 그것이 곧 가지를 뻗는 셈이니라.” 하시니라.(道典 8:2)

새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고조(漢高祖)는 소하(蕭何)의 덕으로 천하를 얻었으나 너희들은 베풀 것이 없으니 오직 언덕(言德)을 잘 가지라. 덕 중에는 언덕이 제일이니라. 남의 말을 좋게 하면 그에게 덕이 되어 잘되고, 그 남은 덕이 밀려서 점점 큰 복이 되어 내 몸에 이르고 남의 말을 나쁘게 하면 그에게 해가 되어 망치고, 그 남은 해가 밀려서 점점 큰 재앙이 되어 내 몸에 이르느니라. 뱀도 인표(人票)를 얻어야 용이 되나니, 남의 말을 좋게 하면 덕이 되느니라. 평생 선(善)을 행하다가도 한마디 말로써 부서지나니 부디 말조심하라. 너희들의 말과 행동은 천지에 그려지고 울려 퍼지느니라. 식불언(食不言)이라 하였으니 남의 먹는 일을 말하지 말며, 침불언(寢不言)이라 하였으니 남의 누행(陋行)을 말하지 말라. (道典 8:28) 
화송 쪽지 2015-07-06 04:04
육감도 있는데요 1감에서 5감까지 총동원해서 느끼는것이 육감?
여자분들 무섭습니다.
비상금 꼬불치죠? 금방 압니다. ㅋㅋㅋㅋ

호롱불 아우님의 글 너무 잘 읽고 있고 감사 합니다.
호롱불 쪽지 2015-07-06 08:55
화송 맞아요ᆞ여지들 육감은 대단하다는걸 느껴요ᆞ한두번이 아니니ᆞ꼭꼭 찝어내는거 보면 귀신같아요~^^
바로가기 쪽지 2015-07-06 11:50
그래서~~~~솔로~~^0^
좋은글 고맙습니다~~^^*
호롱불 쪽지 2015-07-06 15:54
바로가기 아무리 봐도 솔로가 좋은점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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