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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독설 18

열린마당  정성백 정성백님의 글모음 쪽지 2013-12-11 12:24 5,548
ㅋㅋㅋ

진중권 "그럼 박정희 정권의 전철을 밟으세요" 

"盧시절에 '노가리', '육시럴 놈'이라 불러 놓고선"


2013-12-09 22:42:27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9일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양승조 민주당 최고위원이 암살 선동 발언을 했다고 맹비난한 데 대해 "그럼 박정희 정권의 전철을 밟으세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 교수는 이날 밤 트위터를 통해 "'박정희 정권의 전철을 밟지 말라'고 했더니, 청와대 홍보수석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언사를 사용해가며 흥분을 해대니 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박정희 정권의 몰락은 김영삼 의원의 제명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라고 충언을 드리고 싶지만, 그렇게 말하면 청와대에서 최고존엄을 보필하는 이정현 홍보수석께서 입에 거품을 물고 '교수가 최고존엄의 암살과 테러를 암시했다'하실까봐 꾹 참겠습니다"라고 비꼬기도 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야당의원들은 대통령 '노가리', '육시럴 놈'이라 불렀지요"라며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의 과거 행태를 상기시킨 뒤, "아직도 대한민국이 대통령을 마음대로 비난해도 되는 민주공화국이라 착각하는 분들이 계세요. 이제부터 저는 그 분을 남조선 '최고존엄'이라 부르겠습니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양승조·장하나 의원직 제명을 추진키로 한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양승조-장하나 제명해야죠. 남조선 절대존엄을 모독했으니..."라고 비아냥댔다.
은초롱꽃 쪽지 2013-12-11 13:28
진중권 교수 멋진 분이시네요~ 속이 다 시원해집니다~^^
증산천하 쪽지 2013-12-11 14:57
잘 읽었습니다^^
든사람은 많은데 된사람이 부족해서
안타까운 현실...
진중권교수님은 된 분이시군요~~
활연관통 쪽지 2013-12-11 20:20
정치적 의견이 들어간 말은 별로 하고 싶지 않았는데.. 그냥 개인적인 의견 짧게 쓸께요^^;
예전엔 하는 말이 옳은 것 같으면 그 사람의 인격도 별로 의심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그 사람의 과거 행적들을 살펴보면 어떤 의도로 그런 말을 한건지
조금은 알것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진중권, 표창원 이 두분은 별로 신뢰할 만한 분들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인기에 영합하는 움직임은 논외로 하더라도
논문표절한 사람들은 도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보는편이라..
그래서 조국, 손석희, 백지연, 박영선 이런 분들에 대한 생각도 처음과 많이 바뀌었죠.
저는 보수, 진보, 새누리당, 민주당 등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오직 그 사람의 언행, 행적, 도덕성 같은 걸로만 판단한 것이니
혹시 정치적 견해가 달라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은초롱꽃 쪽지 2013-12-11 20:48
활연관통 정치도 모르고 별 관심도 없는 나는 집에 TV가 없이 지낸 지 한참 되어서 몰랐는데...그런 일이 있었나요~@@; 과거의 행적들은 몰라도... 지금의 용기는 인정해주고 싶네요. 기분 전혀 나쁘지 않으니 걱정마세요~^^
증산천하 쪽지 2013-12-11 21:07
활연관통 음.. 정치는 참 어렵군!!
전 시켜줘도 안 할 거지만
시켜 줄 사람도 없어요ㅎㅎ

정치하려면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그 것을
관철하기위해 대립해야 하잖아요
태생적으로 누구와 갈등하는 거
견디기 힘들어서 절대 못 함^^
부평초 쪽지 2013-12-11 22:25
활연관통 맞습니다!
언.행.일.치. 여부는 그 사람을 판단하는 좋은 잣대가 된다고 봅니다.
지금은 말만 번지르한 위선자들이 판치는 거짓의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서 참사람들이 세상에서 빛을 발하는 참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해새 쪽지 2013-12-11 23:30
은초롱꽃 Tv야말로 진실을 가리는 대표적 바보상자니 안보길 참 잘하신 겁니다ㅎㅎ 세상의 허실을 알수있는 거의 유일한 미디어는 인터넷이라고 봐야겠는데 그마저도 99%는 거짓정보들이지요. 지금은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전부 한통속이라고 보면 됩니다.
상제님께서 그래서 이당 저당 다 버리고 무당집에 가서 빌어야 산다고 하셨지요^^
정성백 쪽지 2013-12-12 10:12
활연관통 정치적 견해가 달라도 기분은 안나쁨니다..^^
제가 진중권, 표창원교수의 글을 올린것은, 작금의 현실에 냉철하게 판단하고, 독하게 매체를 통해 일갈하는 모습이 통쾌하기에 올린것입니다..지금의 시대는 성인이나 도덕군자가 정치를 할수 없는 시대입니다.. 그런 사람이 정치를 하면 언론이나(조,중,동) 권력을 잡고 있는 다수당에 철저히 유린될뿐이겠지요.. 노무현대통령이 그랬던 것처럼요..(그렇다고 노무현대통령이 성인, 도덕군자란뜻은 아닙니다) 현실에서 벗어나 이상향의 정치를 펴기위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진정 국민을 위해 노력한 대통령은 맞지만요..그것을 알아주지는 않겠지만 여튼 전 노통이 우리가 지향하는 후천의 마음을 보여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도 정치를 좋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한 것이 우리가 사는삶에 있어서 정치는 떼어낼레야 떼어낼수가 없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아이들에게, 자라는 아이들에게 잘못된것은 잘못되었다고 당당히 이야기하고 옳은것은 옳다고 말을 할수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아침에 쓸데 없이 주저리 주저리 적어봅니다.. ㅎㅎ
활연관통 쪽지 2013-12-12 16:15
은초롱꽃 해새님 말씀처럼 요즘은 진짜와 가짜가 뒤죽박죽 섞여있어
아마 티비뉴스를 자주 보셨다해도 따로 검색해서 알아보지 않은 이상
그들의 참모습을 알아보기란 매우 힘들었을 거에요.
물론 이것도 어디까지나 제가 알게된 정보 안에서나 맞는 말이겠지만요^^
활연관통 쪽지 2013-12-12 16:15
해새 말씀 공감합니다^^
활연관통 쪽지 2013-12-12 16:17
증산천하 저랑 비슷하시네요^^
활연관통 쪽지 2013-12-12 16:29
부평초 그동안 몇번
말이 너무도 그럴듯하고 시원해서 정의의 대변인인줄 알았다가
자신의 이익으로 움직이는 소인배라는 것을 알고
멘붕급으로 실망한 적이 여러번 있어서,
또 거짓을 진실인줄 알고 휘둘리는 일을 겪지 않으려면
많이 알아보고 지켜본 다음에 판단을 해야겠더라구요.
부평초님이 말씀하신 언행일치 여부가
그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됨은 당연하구요^^
활연관통 쪽지 2013-12-12 17:08
정성백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박대통령이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진중권, 표창원이 올린 글의 내용에 대해 잘못됐다고 말씀드린 건 아니에요.
자신의 의견을 트위터에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것이죠.

저는 다만 진실하지도, 양심에 맞게 살지도 않는 사람들이
정의를 말하고 자유를 말하는 것이 눈에 거슬렸을 뿐이에요.
아울러 그들의 말을, 그들의 양심의 발로로 믿고있는
순진한 사람들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
제가 아는 선에서 그들의 실체를 말씀드려
판단하시는데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이 오랜 시간을 지내왔습니다.
노무현이란 분이 대통령에 뽑히셨을때는 다른 나라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었는데
그 분 얼굴은 그 다음해에 한국에 왔을때나 보게 됐지요.
사실, 그분의 탄핵사건도 제 기억엔 없습니다. 그야말로 무지했죠^^;
2009년에 노무현 전대통령이 돌아가셨을때는
그분의 정치적인 모습에는 무지했지만
퇴임후 인간적인 자연인의 모습은 좋아했기에
모든 이가 슬퍼할 때 함께 슬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노무현 전대통령의
국민을 위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에 이용하는,
친노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몇몇사람의 행적을 보며 분노가 일었어요.
그런 사람들은 아군인척 하지만
적군보다 더 야비하고 해가 되는 무리라고 보거든요.

이제 친노, 민주, 새누리, 진보, 보수 라는 것은
그저 하나의 이름일뿐 실체가 아닌 것 같아요.
진짜와 가짜가 섞여 있어 혼란스러운 와중에
그래도 아이들에게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가르쳐주는 것이 어른의 당연한 도리일것입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바른 사람이 한, 바른 말을 "저런 게 옳은 거다." 라고 인용해주는 것이
아이가 나중에 혼란스럽지 않을 것 같아요.
언행일치가 되지 않는 사람은 세월이 흐르면 전과 다른 말을 하고 있을 확률이 높거든요...
정성백 쪽지 2013-12-12 17:40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저도 윗분들을 좋아해서 올린건 아닙니다..ㅎㅎ
증산천하 쪽지 2013-12-12 21:12
활연관통 ㅎ~ 그러시구나~~^^
활연관통 쪽지 2013-12-13 12:14
정성백 예,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말을, 그들의 양심의 발로로 믿고있는
순진한 사람들'
그 속에 저도 있었고 정성백님도 있었다가
이젠 나왔을 뿐입니다^^
나그네 쪽지 2013-12-13 20:22
다시 암울한 7~80년대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기대할 수 있을까요?
증산천하 쪽지 2013-12-13 22:33
나그네 기대---
안합니다에 한 표요
상극인 세상에서 상생의 세상이
되려면 크나큰 변혁을 거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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