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에 대해선 별로 좋지 않은 인식이 있었는데 이런거 보면 대기업들이 과거와는 달리 서비스정신에 대해서 개념을 가지고 가려는건 보입니다.^^
모든 술수는 내가 쓰기 위하여 내어놓았다는 말씀대로 대기업도 다 천지공사 기운을 타고 나온 존재들일테지요. 요즘은 그런 면에서 그들이 이전보다는 좀더 긍정적으로 봐지는 감도 있습니다.
형님 제게 미안할 일이 뭐가 있습니까? 햇반을 안 먹은 것도 아니고..ㅎㅎ 안그래도 어제 농막에 한번 더 갈까 하다가 일욜이라 가족분들과 시간을 보내지 않으실까 해서 그냥 집에만 있었습니다. ^^
햇반 사건
얼마전 농막에 병철아우가 찾아와서 밥을 먹으려고 햇반을 물에 끓였습니다.
먹으려고 꺼내니 3개중 2개는 옆이 터져 있어서 곰팡이가 났더라구요.
미안하고......
그래서 다 버렸지요.
몇일이 지나서 갑자기 그 생각이 나면서.....
그래서 cj홈피 고객광장에 이야기를 올렸습니다.
그 다음날 전화가 왔더군요.
죄송하다고...
그 분이 물어 봅니다.
곰팡이 난 상한 햇반 보관중이냐? 사진은 찍어두었느냐?
아니오 다 버렸습니다.
한숨돌린듯 다시 물어보더군요.
그랬군요~~~~
주소를 묻기에 사양 했습니다.
햇반을 보내주려 한다는 거 였습니다.
사양 사양 하다가.....
몇일이 지나서 햇반 2개와 6개짜리 총 8개가 왔군요.
그게 아니었는데.....
미안한 마음까지 들었답니다.
이런게 서비스. 고객 확보. 입소문........
종교도 서비스정신을 갖아야 한다고 얼마전에 글 올렸던 생각이 나네요.
cj g 햇반 잘 먹을께요 그리고 병철아우 미안했네.
저도 도시락 가지고 다니는데 햇반 먹습니다~ㅎㅎ~어떤사람은 소나타 문제있어서 차에 페인트로 현대 사기라고 글씨써서 전국돌며 항의하니 드문일이지만 새차로 바꿨다네요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