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똥꼬 찌르기 놀다가
큰 일 날뻔 했네요~~거기도 급소~ㅎㅎ
아직도 그 친구보면 미안~~^^
저녁 맛나게 배불리 드십시요 형님~~^^
고창에는 정기적으로 "활"을 쏘는 모임이 있었다. 활(궁수)쏘는 장소에서 표적판 까지의 거리가 약 100~150M이고, 표적판은 나무 널판지(판자)를 연결 하여 페인트로 표적무늬를 마무리한 세로2m X 가로1.5m 정도의 높이의 화살 "표적판"이 3개가 세워져 있다.
아이들은 마땅히 놀만한 놀이기구가 없어 어른들 놀이에도 관심이 많았다. 장난감도 귀하던 시절이라 고무신을 포개어 흙을 담고 부릉~부릉~하며 놀던 때라서 어른과 아이의 경계가 없어서 아이들은 어른 노는 일에도 관심이 많았다.
하옇든 활 쏘는 날이면 표적판 앞을 담당하는 아저씨 임무가 있는데, 그 임무란 화살이 표적판 무늬에 맞으면 파란 깃발을 동그랗게 돌리고 불발이면 빨간 깃발로 화살이 날아간 방향을 두어번 가르켜서 궁수의 궁금증을 전달해 준다.
이 시절은 안전불감증이 심하던 때라 누가 심하게 나무라는 사람도 없었고 철부지 애들이 말을 듣는 시대도 아니었다.
아이들은 표적판(판자) 뒤에서 등을 밀착시키고 있다가 "호~이" 소리가 들리면 자라 목처럼 길게 빼서 날아오는 화살을 보다가 얼른 목을 잡아당긴다.
그러면 순간 화살이 휙~ 와서 표적판에 "텅~" 하고 꽂히는 진동을 등짝으로 느끼는 맛이 마치 낚시할 때 손맛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하루는 친구놈이 궁수가 활을 당겨 손을 놓는 순간 "호~이~" 이런 말을 내뱉는데, 친구 둘이 표적판 뒤에서 히히덕 거리다가 "호~"이" 하는 소리를 못 듣고 화살을 살피고자 고개를 내미는데 누가 코를 돌맹이로 퍽~ 하고 때리는 바람에 피가 줄줄줄 흐르게 된다.
녀석은 땅 바닥에 뒹글며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알고 보니 화살이 날아와 "코"에 꽂혀버린 것이다. 호~이~하면 날아오는 화살을 보다가 표적판에 꽂히기 직전 표적판 뒤로 자라목을 쏙 잡아 당겨와야 하는데, 둘이 잡담하며 히히덕 거리다가 시간계산을 잘못 한 것이었다.
그 훗날 성인이 되어 봤더니 커다란 흉터가 있었다. 지금이야 성형수술해서 피부이식이라도 했으면 좋았을 것을 시대가 시대인 만큼 평생을 그리 살고 있다. 너무 심한 호기심이나 놀이는 위험하니 조심해야 된다.
아이들은 마땅히 놀만한 놀이기구가 없어 어른들 놀이에도 관심이 많았다. 장난감도 귀하던 시절이라 고무신을 포개어 흙을 담고 부릉~부릉~하며 놀던 때라서 어른과 아이의 경계가 없어서 아이들은 어른 노는 일에도 관심이 많았다.
하옇든 활 쏘는 날이면 표적판 앞을 담당하는 아저씨 임무가 있는데, 그 임무란 화살이 표적판 무늬에 맞으면 파란 깃발을 동그랗게 돌리고 불발이면 빨간 깃발로 화살이 날아간 방향을 두어번 가르켜서 궁수의 궁금증을 전달해 준다.
이 시절은 안전불감증이 심하던 때라 누가 심하게 나무라는 사람도 없었고 철부지 애들이 말을 듣는 시대도 아니었다.
아이들은 표적판(판자) 뒤에서 등을 밀착시키고 있다가 "호~이" 소리가 들리면 자라 목처럼 길게 빼서 날아오는 화살을 보다가 얼른 목을 잡아당긴다.
그러면 순간 화살이 휙~ 와서 표적판에 "텅~" 하고 꽂히는 진동을 등짝으로 느끼는 맛이 마치 낚시할 때 손맛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하루는 친구놈이 궁수가 활을 당겨 손을 놓는 순간 "호~이~" 이런 말을 내뱉는데, 친구 둘이 표적판 뒤에서 히히덕 거리다가 "호~"이" 하는 소리를 못 듣고 화살을 살피고자 고개를 내미는데 누가 코를 돌맹이로 퍽~ 하고 때리는 바람에 피가 줄줄줄 흐르게 된다.
녀석은 땅 바닥에 뒹글며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알고 보니 화살이 날아와 "코"에 꽂혀버린 것이다. 호~이~하면 날아오는 화살을 보다가 표적판에 꽂히기 직전 표적판 뒤로 자라목을 쏙 잡아 당겨와야 하는데, 둘이 잡담하며 히히덕 거리다가 시간계산을 잘못 한 것이었다.
그 훗날 성인이 되어 봤더니 커다란 흉터가 있었다. 지금이야 성형수술해서 피부이식이라도 했으면 좋았을 것을 시대가 시대인 만큼 평생을 그리 살고 있다. 너무 심한 호기심이나 놀이는 위험하니 조심해야 된다.
에 그그~~~
얼마나 아팠을꼬~~
어른이 되어서는 마음의 상처.~~
그래도 그븐이 수술 잘하셔서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썰매 타다가 꼬챙이로 눈 다친녀석도 ...행복하길 바래봅니다.
얼마나 아팠을꼬~~
어른이 되어서는 마음의 상처.~~
그래도 그븐이 수술 잘하셔서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썰매 타다가 꼬챙이로 눈 다친녀석도 ...행복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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