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갈등을 느끼지요.
성보다 때로는 웅의 도략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마음고치기가 죽기보다 힘들어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다른 사람이 만일 나를 칠지라도” 그의 손을 어루만져 위로할지어다. 대군(大軍)을 거느리고 적진을 쳐부수는 일이 영화롭고 장쾌하다 할지라도 인명을 잔멸케 하는 일이므로 악척(惡隻)이 되어 앞을 가로막느니라. 남이 힘들여 말할 때에는 설혹 그릇된 점이 있을지라도 일에 낭패만 없으면 반박하지 말라. 그도 또한 척이 되느니라. 이웃 사람이 정 붙여 주는 음식이 비록 맛이 없거나 먹고 병들지라도 사색(辭色)을 내지 말라. 오는 정이 꺾이어 이 또한 척이 되느니라. 어떤 사람을 대하든지 마음으로 반기어 잘 대우하면 그 사람은 모를지라도 신명은 알아서, 어디를 가든지 대우를 잘 받게 되느니라.
“그가 나를 치거든 그의 손을 어루만지라”
위의 말씀을 실천하기는 죽기보다 어렵군요.
*상제님께서 공우에게 일러 가라사대 죽을 사람을 가려내라. 공우 이윽히 생각하다가 가로대 도인(道人)으로서 표리(表裏)가 같지 아니한 자가 먼저 죽어야 옳으나이다. 상제님 대답치 아니하시고 또 물어 가라사대 살 사람은 누구이겠느냐 가로대 들판에서 농사짓는 사람과 산중(山中)에서 화전(火田)파는 사람과 남에게 맞고도 대항치 못하는 사람이 살아야 하겠나이다. 가라사대 네 말이 옳으니 그들이 상등(上等) 사람이니라.
박공우 성도는 성격이 남달랐다고 합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김두한의 의리파 성격이라고 해두죠. 그래서 같은 동료인 종도들이 하는 짓을 보고 아마 이꼴 저꼴 보기 싫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위의 말처럼 표리가 부동치 않은 도인이 먼저 죽어야 된다고 그냥 죽어야 된다고 하는 것이 아니고 가장 먼저.. 먼저.. 죽어야 한다고.. 도수에 박아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상제님께서 대답치 않으시고.. 사~알~짝 넘어갑니다. 아마도 현재 우리의 모습을 짐작하신 듯 합니다. 때로는 왈가불가, 때로는 다투다가, 때로는 건방떨다가, 때로는 자숙하다가.. 이러한 모습을 훤히 내다보신 듯 합니다. 아니 내다보신 듯이 아니고 천지공사 속에 살아가는 우리를 내다보신 것이지요.
*어떤 사람이 상제님을 모심으로부터 남이 비소하는 것을 괴로워하므로 말씀하시기를 “남의 비소(誹笑)를 비수(匕首)로 알며, 남의 조소(嘲笑)를 조수(潮水)로 알라. 대장이 비수를 얻어야 적진을 헤치며, 용이 조수를 얻어야 천문(天門)에 오르느니라. 남의 비소를 잘 받아 쌓으면 내어 쓸 때에 비수 내어 쓰듯 하리라.” 하시니라.
저는 지금까지 어떻게 하면 잘 닦아야 될까? 하다가 몇 년 전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나를 화나게 하거나 나에게 못된 짓을 하는 자에게 이렇게 생각하자..
즉, 유치원생이 욕해도 화나지 않습니다. 앞전에도 말씀드린 것이 있지만 동네 놀이터에서 애들이 놀기에 지나가다 귀여워서 너! 몇 살이니? 하니까 6명중에 한 놈이 왜~ 물어 임마! 그러자 옆에 놈이 한 마디 더 합니다.
우리 노는데 방해하지마 X새끼야~ㅋㅋ 어디서 욕을 배웠는지는 모르겠지만 전혀 화가 나지 않았습니다.
왜? 애들이니까요.. 만일 어른이 그랬다면 욕도 하지 않았겠지만 욕했다면 아마 난리 났겠지요.
암튼 저는 상제님 도문에 발 들여놓은 내내 삶에서 부딪히는 것들을 마음닦는 재료로 쓴다는 것이 만만찮더군요. 그래도 완전히 마음에서 놓아버리면 초월할 듯 하기는 한데 마음을 놓기가 여간 힘들군요.
완전히 마음을 놓는다는 것!
뭔가 막연히 아른 거리는 것!
어떻게 생각하면 될 것도 같고 어찌 생각하면 가다 중단될 것 같기도 하고..
지금도 저는 놀이터 아이들을 자꾸 뇌에 새겨봅니다. 모든 사람들이 어린이 같은 것으로..
吽哆吽哆 太乙天上元君 吽哩哆㖿都來 吽哩喊哩 娑婆訶
훔치 훔치 태을 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그래도 수행하는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용서되는 시간이 되더군요. 수행시간 외에가 문제지요. 그래서 수행을 24시간 해야 하나 봐요. 걸어 다니며, X누며 앉으나 서나 속으로라도 해야 될 듯 해요. 너나 알아서 잘 하라고요? 네~ 알겠습니다. ~꾸벅~
*신원일은 본래 이옥포(李玉圃)의 문하생으로 영보국 정정지법(靈寶局定靜之法)으로 열심히 수도하던 사람이라. 상제님을 따르기 전에 부안 어느 산 굴 속에 들어가 10년을 기약하고 수도를 한 적이 있더니 그 즈음 상제님께서 공사를 행하시며 부안 신명을 부르시는데 신명이 대령하지 않는지라.
상제님께서 “네 이놈! 어찌하여 내가 부르는데도 오지 않느냐!” 하고 호통치시니 그제야 그 신명이 와서 사죄하며 아뢰기를 “부안 사람 신원일이 굴에 들어와 공부를 하고 있어 잡신이 범접치 못하게 지키는 중이었습니다.” 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노하여 말씀하시기를 “거기서 헛공부하고 앉았으니 그만 나오라 해라! 도통 안 준다고 해라!” 하시거늘 부안 신명이 원일에게 가서 ‘굴에서 나오라.’는 말씀을 전하니 원일이 “내가 굳은 결심으로 ‘반드시 도통하고 나가리라.’ 하고 천지에 서약했거늘 누가 감히 나오라 마라 하느냐!” 하며 거역하는지라. 부안 신명이 그대로 아뢰니 상제님께서 들으시고 다만 “그러냐.” 하시고 “그만 가 보아라.” 하시니라.
그 후 원일이 칠흑같이 어두운 굴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갑자기 태양 같은 밝은 빛이 쏟아져 들어와 눈이 부셔 정신을 차릴 수가 없더니 문득 허공에서 “대장부가 천하창생 건지는 공부를 해야지, 어찌 저 혼자 도통하려 한단 말이냐. 헛공부니라!” 하고 우레 같은 소리가 들리며 천지가 진동하거늘 원일이 깜짝 놀라 뒤돌아볼 경황도 없이 밖으로 뛰쳐나오니라.
“그가 나를 치거든 그의 손을 어루만지라”
위의 말씀을 실천하기는 죽기보다 어렵군요.
*상제님께서 공우에게 일러 가라사대 죽을 사람을 가려내라. 공우 이윽히 생각하다가 가로대 도인(道人)으로서 표리(表裏)가 같지 아니한 자가 먼저 죽어야 옳으나이다. 상제님 대답치 아니하시고 또 물어 가라사대 살 사람은 누구이겠느냐 가로대 들판에서 농사짓는 사람과 산중(山中)에서 화전(火田)파는 사람과 남에게 맞고도 대항치 못하는 사람이 살아야 하겠나이다. 가라사대 네 말이 옳으니 그들이 상등(上等) 사람이니라.
박공우 성도는 성격이 남달랐다고 합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김두한의 의리파 성격이라고 해두죠. 그래서 같은 동료인 종도들이 하는 짓을 보고 아마 이꼴 저꼴 보기 싫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위의 말처럼 표리가 부동치 않은 도인이 먼저 죽어야 된다고 그냥 죽어야 된다고 하는 것이 아니고 가장 먼저.. 먼저.. 죽어야 한다고.. 도수에 박아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상제님께서 대답치 않으시고.. 사~알~짝 넘어갑니다. 아마도 현재 우리의 모습을 짐작하신 듯 합니다. 때로는 왈가불가, 때로는 다투다가, 때로는 건방떨다가, 때로는 자숙하다가.. 이러한 모습을 훤히 내다보신 듯 합니다. 아니 내다보신 듯이 아니고 천지공사 속에 살아가는 우리를 내다보신 것이지요.
*어떤 사람이 상제님을 모심으로부터 남이 비소하는 것을 괴로워하므로 말씀하시기를 “남의 비소(誹笑)를 비수(匕首)로 알며, 남의 조소(嘲笑)를 조수(潮水)로 알라. 대장이 비수를 얻어야 적진을 헤치며, 용이 조수를 얻어야 천문(天門)에 오르느니라. 남의 비소를 잘 받아 쌓으면 내어 쓸 때에 비수 내어 쓰듯 하리라.” 하시니라.
저는 지금까지 어떻게 하면 잘 닦아야 될까? 하다가 몇 년 전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나를 화나게 하거나 나에게 못된 짓을 하는 자에게 이렇게 생각하자..
즉, 유치원생이 욕해도 화나지 않습니다. 앞전에도 말씀드린 것이 있지만 동네 놀이터에서 애들이 놀기에 지나가다 귀여워서 너! 몇 살이니? 하니까 6명중에 한 놈이 왜~ 물어 임마! 그러자 옆에 놈이 한 마디 더 합니다.
우리 노는데 방해하지마 X새끼야~ㅋㅋ 어디서 욕을 배웠는지는 모르겠지만 전혀 화가 나지 않았습니다.
왜? 애들이니까요.. 만일 어른이 그랬다면 욕도 하지 않았겠지만 욕했다면 아마 난리 났겠지요.
암튼 저는 상제님 도문에 발 들여놓은 내내 삶에서 부딪히는 것들을 마음닦는 재료로 쓴다는 것이 만만찮더군요. 그래도 완전히 마음에서 놓아버리면 초월할 듯 하기는 한데 마음을 놓기가 여간 힘들군요.
완전히 마음을 놓는다는 것!
뭔가 막연히 아른 거리는 것!
어떻게 생각하면 될 것도 같고 어찌 생각하면 가다 중단될 것 같기도 하고..
지금도 저는 놀이터 아이들을 자꾸 뇌에 새겨봅니다. 모든 사람들이 어린이 같은 것으로..
吽哆吽哆 太乙天上元君 吽哩哆㖿都來 吽哩喊哩 娑婆訶
훔치 훔치 태을 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그래도 수행하는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용서되는 시간이 되더군요. 수행시간 외에가 문제지요. 그래서 수행을 24시간 해야 하나 봐요. 걸어 다니며, X누며 앉으나 서나 속으로라도 해야 될 듯 해요. 너나 알아서 잘 하라고요? 네~ 알겠습니다. ~꾸벅~
*신원일은 본래 이옥포(李玉圃)의 문하생으로 영보국 정정지법(靈寶局定靜之法)으로 열심히 수도하던 사람이라. 상제님을 따르기 전에 부안 어느 산 굴 속에 들어가 10년을 기약하고 수도를 한 적이 있더니 그 즈음 상제님께서 공사를 행하시며 부안 신명을 부르시는데 신명이 대령하지 않는지라.
상제님께서 “네 이놈! 어찌하여 내가 부르는데도 오지 않느냐!” 하고 호통치시니 그제야 그 신명이 와서 사죄하며 아뢰기를 “부안 사람 신원일이 굴에 들어와 공부를 하고 있어 잡신이 범접치 못하게 지키는 중이었습니다.” 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노하여 말씀하시기를 “거기서 헛공부하고 앉았으니 그만 나오라 해라! 도통 안 준다고 해라!” 하시거늘 부안 신명이 원일에게 가서 ‘굴에서 나오라.’는 말씀을 전하니 원일이 “내가 굳은 결심으로 ‘반드시 도통하고 나가리라.’ 하고 천지에 서약했거늘 누가 감히 나오라 마라 하느냐!” 하며 거역하는지라. 부안 신명이 그대로 아뢰니 상제님께서 들으시고 다만 “그러냐.” 하시고 “그만 가 보아라.” 하시니라.
그 후 원일이 칠흑같이 어두운 굴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갑자기 태양 같은 밝은 빛이 쏟아져 들어와 눈이 부셔 정신을 차릴 수가 없더니 문득 허공에서 “대장부가 천하창생 건지는 공부를 해야지, 어찌 저 혼자 도통하려 한단 말이냐. 헛공부니라!” 하고 우레 같은 소리가 들리며 천지가 진동하거늘 원일이 깜짝 놀라 뒤돌아볼 경황도 없이 밖으로 뛰쳐나오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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